어제 G스타를 보러 여수에서 출발했습니다.
벡스코에 11시 조금 안되서 도착했는데, 티켓 교환하는데만 25분 정도 걸리더군요..
평일 오전 시간에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온 것에 한 번 놀랬고, 온 사람들의 연령층도 너무 다양해서 또 한 번 깜짝 놀랐습니다.
거기에 여성분들도 많고, 커플도 많고.......
처음 가보는 것이라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그런 것은 전혀 없었습니다.
언리얼 부스에서는 게임 배경이 되는 지형이나 오브젝트에 대한 기술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
게임 개발 환경이 엄청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인벤에서도 나왔는데, 옆에 컴퓨터 부속기기를 팔기도 하였고 여기는 방송을 하는 곳이었습니다.
P의 거짓의 디렉터가 와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고
파이널 판타지 14 부스 체험을 하면 복권을 하나씩 줬는데, 오후에 여기서 복권 추첨도 있었습니다.
제가 갔던 첫 날에는 복권을 뽑아서 선물을 줬는데, 금요일부터는 퀴즈를 맞추면 선물을 준다고도 하더라구요.
덧붙여 파판14의 여성유저들이 엄청 많은 것을 실감하기도 했습니다~~
대학뿐 아니라 고등학교에서도 자신들이 만든 게임을 선보였는데, 생각 외의 완성도에 놀랐습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한 번쯤은 들러보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당연히 게임관련 일반 기업들의 참가도 있었는데, 저는 소심해서 마이크로닉스 있는 곳만 가봤네요...
부스를 돌다가 우연히 여기를 봤는데, 포션 모양의 화장품을 만들어 파는 회사였습니다.
게임 컨셉의 화장품까지 나오다니....추후에는 이런 굿즈들도 나름 인기가 좋을 듯 싶습니다.
스마일 게이트에서는 로스트 아크 모바일을 선보였는데, 아쉽게도 모바일, vr 둘다 해보지 못했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더군요...
구글에서도 다양한 미션과 이벤트를 했습니다만 어느정도 미션을 클리어해야만해서 게임은 해보지도 못하고 미션만 하나 성공해서
가방과 500 플레이 포인트를 받았습니다.
참고로 저는 빈손으로 가서 팜플렛 받을 때마다 담을 곳이 없어 허우적 거려서 가방을 얻기 위해서라도 갔습니다.
NC에서는 쓰론 앤 리버티 외에도 프로젝트 BSS, 배틀 크러쉬, LLL, 퍼즈업 아미토미 등을 선보였는데,
저는 프로젝트 BSS를 플레이해봤습니다.
프로젝트 BSS가 블레이드 앤 소울 IP의 후속이라고 들었는데, 실제로는 원신에 가까운 것 같았습니다.
또한 말 그대로 아직 프로젝트 단계라 자동 사냥이나 과금요소를 찾아볼 수는 없었습니다.
게임을 하고 나면 각종 선물과 빨간 색 캔을 주는데, 처음엔 콜라인 줄 알았는데, 레드불이더라구요..
3N의 한축인 넷마블도 정말 큰 규모로 들어왔습니다~~
버튜버들이 나오는 게임도 있던데, 저는 버튜버라면 아메라는 캐릭터밖에 몰라서 그냥 패스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크래프톤....
여러가지 의미로 여기를 불타게 했던 게임도 나왔습니다.
그런만큼 퀴즈 행사도 하고 코스플레이어들이 나오기도 하였습니다.
오전에는 사람들이 많아서 할 엄두를 못냈는데,
오후 4시가 지나니 사람 수가 적어 10분 내로 대기하고 바로 플레이 할 수 있었습니다.
게임을 하기 위해 들어가는 입구도 저렇게 성처럼 꾸며서 나름 분위기를 잘 살렸더군요.
밖에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부스가 있던데, 사진에는 없지만 반다이남코에서는 철권8을 들고 왔습니다.
G스타 홈페이지에는 참가업체 이름이 없어 외국 게임회사는 참가를 안하는 줄 알았는데, 소규모라도 참가를 하긴하더라구요.
그 외에 돌아다닌 캐릭터들도 한 컷 찍어봤습니다.
그래도 제가 G스타를 오게 된 계기는 아무래도 이 분이 참가를 한다고 하셔서 온 것 같습니다.
16일에만 계신다고 하셔서 저도 재빨리 가서 인사드리고 사진 한 컷 찍었네요.
G스타 규모가 작다고 생각했는데, 처음 가보는 거라 그런지 생각 외로 커서 놀랬습니다.
실제로 1전시장에서만 하루를 다 보내서 2전시장은 가보지도 못했네요.
이렇게 저의 첫 G스타 관람은 끝났습니다.
부산에서 태어나 26년을 보내고 지금은 여수에서 일하고 있지만 오래간만에 가 본 것이라 더욱 감동이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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닼닼은 참...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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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라이트하게 즐기는데, 크래프톤의 닥&닥은 몬스터와 함정 외에도 배틀그라운드의 PVP 개념도 넣어놔서 이게 정식 출시되었을 때 어떻게 변화되었을지 궁금함.....30분 동안 플레이 할 기회를 주는데, 나같이 PVP에 약한 사람은 금방 죽어서 맨탈이 날라가더라.... | 23.11.17 23:00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