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공개된 나가이 타츠유키의 애니메이션 영화. 약칭은 소라아오(空青).
감독 나가이 타츠유키, 각본 오카다 마리, 캐릭터 디자인 및 총작화감독 타나카 마사요시가 토라도라!,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에 이어서 합작한 네 번째 프로젝트다.
초평화 버스터즈 최신작으로 내걸고 있다. 다른 초평화 버스터즈 작품과 접점은 크게 없지만, 무대 배경은 전작들과 동일한 사이타마현 치치부시이다.
기획 및 제작에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의 카와무라 겐키가 참여한다.
개봉을 앞두고 2019년 시체스국제영화제의 공식 판타스틱 경쟁 부문 및 애니메이트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한국에서는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처음 소개되었다.
13년 전, 아이오이 아오이에게는 빛나 보이는 매일이 있었다.
모든 일을 곧잘 해내던 언니인 아카네와
언니의 연인이자 기타리스트가 꿈인 신노
드럼을 치던 미칭코와
보컬담당 반바, 베이스 담당 아보
매일 같이 사당에 모여 밴드 연습을 하며
때로는 소규모 극장에서 공연을 하기도 하는 그들에게
도시락을 갖다주는 언니와 함께 지켜보기도 하고
베이스를 배우기도 하는 것이 아오이의 빛나는 매일이었다.
13년이 지난 후
부모님은 예고도 없는 교통사고로 돌아갔으며
언니와 미칭코는 시청의 재미없는 공무원이 됐다.
거물 뮤지션이 되어 꿈을 이루고 돌아오겠다며 도쿄로 떠난 신노는 아직까지도 소식이 없다.
그렇게
[그럼 아오, 나중에 크면 우리네 베이스다.]
그 말만을 믿고 베이스를 연습해오던 아오이는
진로희망 조사에 밴드로 천하를 거머쥐겠다고 대답하는 아이가 되었다.
13년 전의 신노가 눈앞에 나타나는 전까지는.
초평화 버스터즈 시리즈를 봐온 팬들은 호평을 보냈다. 나가이 타츠유키 감독의 전작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가 비판을 받았던지라 우려의 반응도 많았으나, 본작은 나가이 본인의 성향과 맞는 청춘 성장물이라는 장르였다는 점과 본인의 작화에 대한 완벽주의 성향 및 연출 특징과 장기를 발휘해 준수한 퀄리티의 청춘물을 만들어냈다는 평이다. 이 작품을 기점으로 나가이의 재평가 움직임이 싹트고 있다.
작품의 스토리 자체는 오히려 역대 오카다 마리와 나가이 타츠유키 작품 중 가장 규모가 작고, 인간관계도 단순하게 묘사되어 있다. 각본 자체와 심리 묘사도 건조하게 되어있지만 나가이 타츠유키 감독이 아예 드라마적 연출에 경지에 올랐다는 평을 받았을 정도로 극에 달한 감정 표현과 묘사가 일품이다. 대사보다는 영상으로 스토리텔링을 했음에도 쉽게 받아들여지도록 연출했다. 각본보다는 연출의 힘으로 성공한 사례.
광각 구도를 좋아하는 나가이 답게 장면의 70%가 광각 구도로 이루어져있다. 그의 역대 작품들 중 가장 광각 구도가 많으며, 그의 영상 연출 특징이 가장 극단적으로 드러난 작품이다.
동양과 서양의 평이 매우 크게 갈리는 작품이다. 동양 기준으로 야후 재팬 5점 만점에 4.0, 빌리빌리 10점 만점에 9.6 등 매우 높은 평을 받는 작품인데 서양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작품이라며 낮은 평을 받는다. 아무래도 메인 갈등인 인간관계에서의 문제가 문화권 너머에서는 잘 이해되지 않는 모양이다.
성우진은 호평이다. 본작에서 처음으로 주연을 맡은 와카야마 시온은 사춘기 소녀의 극단적으로 넘나드는 감정선을 잘 소화하여 실력파 신예 성우로 주목을 받았고 성우 데뷔작인데다 1인 2역을 소화한 요시자와 료도 준수한 연기력을 보여줬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많다.
(IP보기클릭)125.184.***.***
(IP보기클릭)175.194.***.***
| 23.10.26 23:33 | | |
(IP보기클릭)175.194.***.***
망한 애니라서 아직까지 한정판이 있음ㅠㅠ 덕분에 지름 | 23.10.26 23:34 | | |
(IP보기클릭)118.235.***.***
(IP보기클릭)175.194.***.***
| 23.10.26 23:42 | | |
(IP보기클릭)118.235.***.***
(키보오노 하나~) | 23.10.26 23:45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