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예전거지만 그래도 아즈키 노래중 좋아하고, 아즈x스이 같이 부른 부분이라서 올려봄
나름 신경쓴 두 장면
맨 처음에 기타 탁탁 거리는 소리에 맞춰서 자막 내보내기
뒤에 배경 흑백으로 바뀌는 장면에서 자막도 흑백으로 바꾸기
그리고 처음으로 엔드카드도 신경써서 만들어봤는데 이거 일찍 땡겨오는게 안되더라고... 한 1분 넘게 브금만 있는데 아마 노래 다 끝나서 사람들 다 나간다음에 엔드카드 나올듯 ㅋㅋ
갓곡이니까 들으면서 나머지 뻘소리 읽어주면 좋을 것 같음
자막 작업하면서 개뻘짓 한것들
1. ai로 자막 만드는 기술은 상상이상으로 괜찮다.
어짜피 일본어로 뽑아져 나와서 내가 다 번역해야하긴하지만 마디별로 초벌이 있는건 매우 좋음
그런데 저번에 만든 영상(https://youtu.be/DzokadvkC2A)에서는 스이가 말하는 마디마디마다 끊어졌었는데, 이번 이노치에서는 거의 노래 소절마다 자막을 내보내서 결국 수동으로 다 나눠야했음
2. どく‐どく(도쿠도쿠)
그냥 노래만 들을때는 どくん(도쿤 = 두근)의 변형인줄 알았는데 검색해보니 (https://www.weblio.jp/content/%E3%81%A9%E3%81%8F%E3%81%A9%E3%81%8F) 상처에서 피가 콸콸 쏟아져 나온다는 의미였다...
원래는 "(심장) 고동이 두근두근하고 있어" 라는 뜻인줄 알았는데 "(심장) 고동이 (살아있음을 과시하듯이) 콸콸 쏟아지고 있어"라는 의미였던것같음
괄호친거는 내가 알아서 상상해서 넣은 의미
결국 고동이 콸콸 쏟아진다는 이상한(?) 표현으로 자막을 달게 되었다. 근데 일본어판 가사부터가 이상한데 어째...
3. 자막 색감에 대해서 실친들과 유게이들이 조언을 좀 많이 해줬다.
아즈 스이가 같이 노래 부르는 부분은 그라데이션 넣는게 젤 좋은 것같아서 해볼라고 했다.
davinci 에서 자막 > 텍스트 로 변환하고 텍스트에 그라데이션을 넣는 기능이 있는데 이게 유료판에만 있어서.... 시간만 날리고 실패했다.
4. 그 외에 다빈치 기능에 맘에 안들던거
자막 트랙하나에 자막을 네종류밖에 못넣고 결국 내가 만들고 싶은 자막 스타일에 네개가 넘어가면 다른 트랙에 올려야한다.
그리고 인코딩할때 자막트랙을 하나밖에 활성화 못해서 영상을 두번 인코딩한다음에 하나로 합쳤다.
위에 움짤로 올라온 기타소리에 맞춰서 자막 나타나는 부분과 그뒤의 전체를 따로 인코딩한다음에 합친게 지금 유튜브에 올라가 있는거다
VSDC가 자막 하나하나 따기 힘들어서 DAVINCI 한건데 이건 이거나름대로 문제가 있어서 다음부터는 DAVINCI로는 SRT 싱크 정도만 초벌 편집하고 VSDC로 자막 만들듯
5. AI 업스케일링
한번 적용해볼라고 했는데 시험삼아서 10초만 잘라서 1.0배로 업스케일링 해본게 10분이 넘게 걸렸다 대충 11분 잡아도 전체를 1.0배로 업스케일링하면 5시간이 넘는다...
일단 비율은 똑같이 업스케일링해보니 진짜 살짝이지만 선명도가 올라가긴하더라, 대신 1.5배나 2.0배 해버리면 시간 감당 안될것같아서 걍 포기함
다음에는 처음부터 업스케일링을 해보던가해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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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해보니 자막 특화인가보네 ㄳㄳ 뭔가 편집 2~3 번할때마다 툴을 갈아타는 느낌 | 23.09.11 09:1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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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3개 씀 ㅋㅋ | 23.09.11 09:2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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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3.09.11 09:2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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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인식률이 그래 좋진않네 그냥 SRT 불러와서 편집하기용인가? | 23.09.11 09:49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