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테코글루는 이미 정했다고 하고, 오늘 선수단에게 정식으로 발표하고 임명한다고 하는데,
현지에서도 쏘니가 되지 않을까 하고 예상하고 있는 그림.
현재 주전 라인으로 예상되는 멤버 구성을 보면 가장 유력한 게 손흥민이랑 호이비에르인데,
프리시즌 기간의 기자회견에서 포스테코글루가 선수단 내에서의 쏘니의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리더십에 대해서 콕 집어 칭찬했던 전력도 있고 하니…
다만 클래식한 ‘주장’의 이미지로는 호비가 더 적합한 게 사실이긴 하고, 지난 시즌까지 주장단에서 4주장(1 요리스, 2 케인, 3 다이어)을 맡기도 했었기에 이쪽도 확률이 없는 건 아닌데,
다만 호비의 경우 여전히 거취가 완전히 확정된 상태는 아니라는 점도 있고 해서…
암튼 다이어는 당연히 완전 나가리고, 벤뎁은 반더벤이 영입된 이상 백업 자원으로 물러날 테니 주장 달기엔 무리가 있고, 또 최근 요리스 대신에 주장단에 합류했었던 스킵 역시 성골이긴 하지만 주전 멤버도 아니고 나이도 너무 어려서 당장 주장이 될 확률은 희박한지라,
암튼 손흥민이랑 호이비에르, 둘 중에 한 명이 주장이 될 확률이 높은 듯.
개인적으론 쏘니는 우승컵을 위한 이적보다는 그냥 런던에서의 현재 생활에 만족해하며 토트넘에 계속 남으려는 의지가 강한 것 같아서, 이왕 그럴 거면 주장 완장도 차고 ㄹㅇ 팀 레전드로 남으며 행복축구 했으면 하는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