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올 시즌은 실패했다고 생각합니까?」
야니스「(한숨)오 마이 갓...」
야니스「선생님 작년에도 같은 질문 하셨거든요? 에릭 기자님」
야니스「들어 보세요」
야니스「기자님 매년 승진할 수 있으세요? 직업상에서요. 못하시죠?」
야니스「그럼 기자님은 매년 실패하시는 겁니까? 그래요 아니예요? 아니시죠?」
야니스「매년 뭔가를 위해 노력을 하시는 거잖아요? 목표를 향해서요」
야니스「그게 직업상 승진이실수도 있고」
야니스「가족을 잘 부양하시는 거일수도 있고」
야니스「모르겠습니다 암튼 가족한테 집 사주거나 부모한테 효도하거나」
야니스「뭔가 목표를 위해 힘쓰시는 거잖아요?」
야니스「실패같은 게 아닙니다 다 성공을 위한 스텝이죠」
야니스「마이클 조던은 15년 뛰어서 6번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야니스「나머지 9년은 실패한 겁니까? 그가」
야니스「지금 똑같은 말씀 하시는 거예요」
야니스「제가 여쭙잖습니까 대답해 보세요」
기자「실패는.. 아니겠죠..」
야니스「그렇고 말고요. 그럼 왜 그렇게 물으시는 거예요」
야니스「질문이 아주 잘못되었어요」
야니스「스포츠에 실패란 건 없으니까요」
THERE IS NO FAILURE IN SPORTS.
야니스 아데토쿤보
그리스 불법이민자인 부모에게서 태어나
찢어지게 가난한 어린시절을 이겨내고 NBA 스타 선수가 된 헝그리 정신 넘치는 사나이. 효자
단점은 처참한 3점슛 성공률,
수비시의 러프 플레이가 심해서 상대팀 팬들한텐 야유를 산다는 것,
그리고 죧노잼 아재개그를 일삼는다는 것
가 두달 전 인터뷰에서 남긴 명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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