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방
저번 화는 스토리로는 크게 어긋난 부분이 없다고 생각하고
그걸 풀어나가야 할 이번 화에서 갑자기 의회가 통수치고 빔을 날린게 사람들 젤 당황시킨 부분이라고 봄
에리가 희생을 하는 부분은 물론 괜찮은 드라마를 보여주는 장치였지만 건담의 막판을 장식하는 이벤트가 이게 맞나? 하는 의문이 조금 들음
근데 다른 건담에서도 갑툭튀하는 적이 없는 건 아닌데 대표적으론 건담 G 사부랑 싸우고 나서 막판을 책임지신 웡씨랑 우르베가 있긴 함. 또 갑툭튀라고 하기엔 수마도 G도 다 나름 배경설정은 되어있음.
다만 조금 차이가 있다면, 사용한 '병기', 그리고 타이밍임. 일단 데빌건담은 이미 이전부터 편리한 최종보스로 밑밥이 깔린 상태로 이용당한거고, 그 생체코어로 레인을 썼다 라는 충격적인 전개로 흥미를 끌었음.
타이밍의 경우는 사부랑 싸울거 다 싸우고 이제 뭐함? 하는 상태여서 당황스러운 기분이 덜하다고 봄.
수마는 에리랑 싸움이 끝나기도 전에 본 적이 없는 병기가 끼어든 모양이 되어버렸고. 설득 중이긴 해도 싸우던 상대가 당햇는데 그럼 이제 의회랑 싸워야해? 하는 의문부터 들게 됨.
요런 의문은 결국 다음화에서 또 풀어줘야 할 문제긴 한데, 수습하기 바쁘다는 느낌이 들게 되는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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