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 인증샷 찍는거 깜빡하고 쓰레기통 골인함 ㅈㅅ)
선박기관사로 일하면서 몇개월간 바다 위에 떠있는 친구가 간만에 휴가 나와서 같이 보러 감. 친구도 나도 디즈니 좋아해서 일단은 보러감 ㅇㅇ
스포는 아예 빼고 말하자면, 걍 여주인공 논란 ㅈ까고 잘못 만든거 같음. 이건 백인 진저 에리얼이 와도 미녀와야수 실사판보다 못한 작품임.
노래는 디즈니답게 나쁘지 않음. 애초에 노래까지 망작이면 평론가들도 다 욕 박았겠지.
근데 디즈니의 장점인 '비주얼'을 날려먹음. 딱 잘라 말해서 바다 좀 더 밝은 색상으로 연출하고 바다생물들도 소닉이나 못해도 명탐정 피카츄 급으로 현실성 갖다버리고 귀엽게 연출했어야 하지 않나 싶음.
에리얼은 뭐 말 안해도 다 알거니까 패스함. 근데 후기들 중에 연기 못한다고 하길래 "에이 아무리 그래도 디즈니 키즈 출신인데 못해봐야 얼마나 못하겠음 ㅋㅋㅋ" 했는데 스타워즈 아나킨 보는 느낌 간만에 들었다.
생선이 횟감 생각난다는거 진짜임
왜냐면 친구놈이 영화 생선 얘기하다가 초밥 땡긴다고 저녁 초밥 사준대서 따라감 오예
친구놈도 디즈니라면 그래도 영화는 살렸겠지 하는 마인드였는데 그게 아니어서 "생각보다 좀 별로네" 하더라. 이 친구는 심야에 가오갤3으로 눈 정화 하러 갈 예정.
제일 빡치는 점) 비주얼. CG 나름 힘 준거 같은데 비주얼 그게 최선 맞냐??? 그 예산 마블에 좀 주지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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