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말하기 앞서 우리 회사는 전등 생산 공장임
나는 물류 창고, 출고, 완재 상품 담당
주임은 자재, 상태 관리 담당임
주임 "칼린씨, 이거 완재품 만들었으니까 창고 재고에 등록해주세요."
나 "네, 알겠습니...저기 주임님?"
주임 "네?"
나 "이거 포장 박스 몇 군데 찢어졌는데요?"
주임 "고객님들이 반품한거니까요."
나 "...상태 멀쩡해요?"
주임 "외관 불량이 살짝 있고 빛이 살짝 이상한 것 빼면 멀쩡해요."
나 "...이딴 걸 고객님한테 판다고요?"
주임 "에이, 어차피 고객님들 몰라요. 그냥 팔아요."
나 "...미쳤냐, 너?"(어이 없어서 진짜 이렇게 말함)
주임 "괜찮다니까"
나 "고객님한테 불량을 팔라니, 너 미쳤냐고!! 제대로 검수해요!!"
이러고 대판 싸우다가 이사님이 오시더니 말렸음
상황 알게 되고 주임보고 이번 달까지만 일하고 나가라고 못 박음
알고 보니 이 외에도 여러 개 걸려있었더라, 그 주임...
이사님도 참다참다 한계 오신 듯...
(IP보기클릭)211.234.***.***
(IP보기클릭)6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