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눈마새) 상상해보니 입꼬리 올라가는 상황.jpg

[야솔직히자발라]

아니 거기서 사모 페이를 왕으로 만들어? 신을 찾으러 간다고? 개쩐다 싯팔...

얼른 다음권 내놔!

(3권 보고난 뒤)

엣...? 구라치지마 3권 어딨어!

뭐? 이게 3권이라고?

[겨울의번견들]

2권말: 와! 수탐자들의 신나는 신찾기 모험활극!

3권초: WAAAGH

[대영주 데나트리우스]

이미 신은 진작에 한 명 찾았다네요

뭐야 시벌?

[3레벨 홀리라이트]

눈마새 처음 읽었을때.....
2권과 3권 사이를 다룬 외전작 같은게 있는건가 싶었음.

[빛벼림공허]

사실 등장인물들도 다 02년 월드컵 보느라 쉬다온거임 아ㅋㅋ

[DDOG+]

근데 다 읽고 생각해보면 그 사이를 언급으로 죄다 다뤘다는게 더 빡침ㅋㅋㅋ

[Ra도리]

눈물,피를 마시는 새가 나왔으니 독,물을 마시는 새도 나왔겠죠? 예? 없다구요?

[역사의 죄인]

외국놈들아 너희도 고통받아봐라 하하하

다음 연재분을 기다리던 고통은 번역이 늦는 고통으로 치환되고

피마새 마지막 장을 덮고 나선 다음 책이 없다는 고통을 함께 공유할 것이다

[DDOG+]

대충 2권 마지막: 그들은 추격자인 사모 페이를 왕으로 추대하고, 화신을 찾기 위한 모험을 떠났다. 다가올 북부의 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원정대 결성 두구두구

대충 3권 시작: ....몇 년간의 싸움 끝에 북부는 숨이 끊어지기 직전이었다. 대다수의 도시들이 학살당하고 수몰당했고, 북부의 왕은 최후의 반격을 준비중이었다. 이제 낭만 없는 비참한 살육과 피의 전장이 펼쳐질 것이다.

[옥수수통조림]

반지의제왕 두개의탑 전반부만보여주고 왕의귀환보여준거네

[도스펠]

2권 끝:아홉의 반지원정대가 결성되어 리븐델을 출발
3권 시작:로한 기마대가 곤도르 펠레노르 평원에서 돌격 준비중

[카니펙스]

아니 시우쇠 찾은 과정 보여달라고

[DDOG+]

사실 언급상으론 다 나와서...
1. 즈믄누리로 이동해서 성주한테 그릇 받음. 그거 깨뜨림
2. 그릇 조각을 찾아 방랑. 케이건이 신통력으로(자기도 모름) 그릇을 찾음
3. 시우쇠 있는 마을에서 유일한 도깨비인 시우쇠 발견. 그릇이 알아서 맞춰지고 거기에 물을 따르니 피로 변함
4. 시우쇠 드링킹하고 육신을 태워 화신이 됨.

[카니펙스]

요약 말고 전체를 보고싶어 ㅠㅠ

[Le_Olis]

재미없을걸? 그냥 막연히 돌아만다니는 내용일태니

[김제덕상무]

그래도 그 사이에 티나한이 고통받는걸 보고싶어!

[구려]

우리만 고통받을순없지

[phantoam]

근데 또...중간 없이 훌쩍 넘어간게 어떻게 보면 신의 한수라는 생각도 들기도 하네. 5년동안 뭔 일이 있었는지 간접적으로 설명은 해줬잖아?

[야솔직히자발라]

ㅇㅇ 잘한거긴 함 피마새 생각해보면 백퍼 늘어졌어

근데 시발 그건 그거고 뜬금포잖아!

[알라리크]

곁가지격 이야기는 다 쳐낸거라 보면 되겠지

[phantoam]

그 뜬금포가 명작을 만들어낸거지. 그거 설명할 분량 다 쳐내고 충분히 다른 얘기 집어넣을 수 있었으니까.

[THEHYPE]

좋은 설정을 가졌는데 너무 늘어져서 문제가 되는 서양의 모 작품을 생각하면 저건 신의 한수임ㅋㅋㅋ

[야솔직히자발라]

난 내가 3권을 빼먹었나 했다 진짜

[phantoam]

읽는 사람 다 그랬을걸 아마 ㅋㅋ
아마 최후의 대장간에서 비형이랑 티나한이 다른 애들한테 륜이 용근 먹고 용인 되었다는 느낌이 그러지 않았을까 싶은데.

[자위곰]

발틴사가 같은 경우는 아예 1권이 3장부터 시작이던데ㅋㅋㅋㅋ

[MD브루노]

가끔 전개에서 이건 빼면 안되는거 아닌가 싶은걸 과감하게 자르는 작품은 대단하더라

[레비비비비빗]

학생 때 읽었어야했는데 시기를 놓쳐 아직까지 못읽어본 작품.. 명작이라는 말을 계속 들어서 매번 읽어봐야지 생각만함. 내년엔 꼭 읽어야지

[그피사]

눈마새 네이버 오디오북으로 나와있어요 그거추천함

[환몽야]

다 읽고 나면 독마새 내놓으라고 매일 피를 토하는 우리들 기분을 이해하게 되겠지…

[은빛여명회광신도]

오디오북으로 나왔으니 운전하면서 편하게 들으셈

[phantoam]

난 처음 읽었을때 무려 3번을 초반 도입부에서 실패했음.
종족이랑 설정이 너무 생소해서 머릿속에 꾸겨넣기 힘들더라구.
근데 그 초반이 어떻게든 읽히고 나서 대충 종족과 세계관이 잡히면 그야말로 신세계가 펼쳐짐.

[닝겐P플]

네마리의 새가 있다고 하지않았소....네마리....네마리이이이.....

세마리라도.....

[dorl2]

피마새에서 하늘누리 소실됐을 때, 별 쓸데없는 지키멜이나 벨로시가 나와서 지들끼리 난장판을 벌이는 것을 시시콜콜 묘사한 건 별로던데

[DDOG+]

벨로시는 중요함. 시모그라쥬 군 이끌고 북침하는건 중요한 얘기니까
지키멜 파트는 늘어지긴 했어. 그 여자가 더럽게 무능해서 헤어릿 나올때와 발암파트 쌍벽인 것도 있고.

[Le_Olis]

지키멜이 무능했다기보단 더럽게 재수가 없었다고 봐야하지않나

[Le_Olis]

벨로시 지키멜은 제국이 없어지면 어떻게 쪼개지는가를 나타내는 장면이라 쓸데없는게 아님.

[dorl2]

목수 사자패수 챕터 너무 최악이었음

[DDOG+]

황제와 제국이 돌아올 리 없는 현실주의자라고 왕국을 세웠다는 것부터가 사상에 매몰되었다는 얘기지.
민족주의 고취 등등 사상가로 잘 활동하긴 했는데, 문제는 딱 사상가 수준에 그치고 현실적으론 맛탱이 간 얘기였다는 거.

시모그라쥬 군? 남친빨로 잠시 막던거지 아예 막을 수 있다는 얘긴 없었고, 실제로 유료도로당은 뚫리고 목전까지 쳐들어 왔음.
그 앞에서 자기 목숨 살려준 엘시한테는 '니가 백만대군 모아왔던 말던 넌 제국 부활 믿으니 등신이고, 난 안 믿으니 현실적인거다' 라고 말하지. 백만 대군 모아온 시점에서 제국 부활은 확정인데 말야.
전형적인 자기 잘난 맛에 취한 어린애일 뿐임. 그 이상은 아님.

[Le_Olis]

그러니까 그런 어린애도 하늘누리가 잡아두지 않으면 제국을 찢어먹을 수 있다는 장치 아닌가.
불필요하다고는 생각되진 않는데.

[DDOG+]

그건 남친 시오크와 동일한데, 두 캐릭터가 '젊은 혈기에 취해 자신의 사상을 맹신하는 자칭 현실주의자' 여서 그렇고...
둘 모두 현실적인 캐릭터지. 얼간이들이지만.

[DDOG+]

나도 불필요하다 까진 보진 않아
그냥 너무 늘어졌다고 볼 뿐이지.

[Le_Olis]

그부분은 다시 읽을땐 어지간하면 스킵하긴하는데
중간에 중요한 장면 군데군데 넣어둬서 두배로 빡침.

[DDOG+]

목수 사자패수 챕터는 개인적으론 개꿀잼이긴 했어
딱 일반인의 시점에서 왕과 장군들의 높으신 세상이 저런 개지랄이구나 하는게 보여서

[Le_Olis]

하지만 시오크는 말그대로 개같이 털렸고..

[DDOG+]

베로시 평가가 정확하지.
전: 목을 톱으로 써는 거 보니 저놈 생각보다 강심장인데? 어린애는 아니네.
후: 품위있어지라고ㅋㅋㅋ 시발 애새끼였잖아.

[야옹댕이]

지키멜 같은 경우는 비나간에서 키탈저까지 먹고 음모짜는거 보면 마냥 무능하지는 않음
락토같이 보험도 안만든 애가 남친 믿고 베로시랑 엘시에게 대들기엔 턱없이 부족했다는게 문제지

[불모의땅]

인터뷰 중에서 인상적이었던 말

[용접기능사]

참고로 이미 다 읽고 국내 신문과 인터뷰도 끝냈다.

[뉴타입중년]

어느날 과수원에 외국인들이 들이닥치는데

[spectatory]

나도 저거 한창 연재할때 실시간으로 읽으면서 뒷통수를 퍽퍽 때려대는 반전들에 매일 2시까지 잠을 못잤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