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라면요리왕) 라면대머리 세리자와에 버금가는 경영의 천재

[롱파르페]

라면요리왕 시리즈에서 거의 유일하다시피한 폭식 와일드 지로계 라멘츄보 도큔의 주인 다케다 고조

일류 명문대의 럭비부 출신으로 어마어마한 피지컬을 지닌 마초 캐릭터인데

라면대머리도 부하직원들에게 보고 배우라고 할만큼 뛰어난 경영수완을 지니고 있음

거의 광신도 수준의 고정팬층을 지녔는데

진상이 개기는 족족 날려버려서 의외로 식당 내부는 쾌적한 분위기를 유지하며

라벤츄보 도큔 특유의 2인분같은 1인분의 볼륨과 강렬하고 진한맛의 라멘이 시너지를 일으켜서 광신도 유입의 선순환이 이뤄짐

특유의 피지컬로 양아치들을 갱생시켜 점원으로 삼아서 인력난을 안겪음

타 점포들과 다르게 인력난을 겪어본적이 없고 오히려 꾸준히 점포도 늘고 매상도 늘어서 대호황이라고 함

1부인 라면요리왕에선 빌빌거리던 양반이 3부 스타트시점엔 외제차 끌고다니면서 아가씨 여러명 끼고 길거리에서 난리부르스를 칠정도

자신만의 개성과 비즈니스의 조화가 관건인 다른 창작계 라멘점포들과 다르게 철저히 대중위주의 입맛을 공략하고

자기분야 아니면 숟가락도 안들이밀정도로 자기파악도 뛰어나서 곰의 탈을 쓴 너구리라는 평가를 받음

[DDOG+]

대머리가 하지 말라는걸 다 하는데도 성공하는 양반
그것도 운보단 자기 능력으로

[DDOG+]

저 양반은 세리자와와 경영 철학이 좀 다른 케이스인게

세리자와가 경영관리 쪽에서 정론에 가까운 교과서식 방식이라면, 저 양반은 그보다는 얼핏 보면 막무가네로 보이는 막장인데 사실 통찰력이 날카로운 부류에 가깝다는 얘기였음.

세리자와가 본인이 목표로 하는 하이레벨 창작을 제외한 경영철학이 뉴비가 따라할 수 있는(그래서 요식업자들에게 추천되는 만화가 라면요리왕이고) 기본기 중점으로 내세운다면, 저 아저씨는 남들은 따라할 수 없는 본인만 할 수 있는 방식의 괴팍하지만 효과적인 경영이라고 봐야지.

[네코카오스]

그래서 2,3부에서는 대머리도 툭하면 "지로계열의 폭식 라멘으로 바꿔"란 말을 입에 달고살잖아

저 양반은 진짜 시대가 저 양반을 따라감 ㅋㅋ

[닭새우튀김덮밥]

2000년도 초기 웰빙시대라면 저 왕입술이 안통했겠지만
지금은

[작전세력-0674451483]

근데 시대가 따라간다고 하기엔 장사 철학 자체가 음식장사 근본에 가까워서. 맛없다는 말은 안 나올 맛에 본인 기준(운동선수출신)으로 배부를 만큼 준다. 어느 시대에 가져다놔도 통할걸.

[NutXcracker]

일단 사장인 자기가 먹었을때 맛없지 않은 맛에 배부를 정도의 양이 기본으로 제공되는걸 보면 음식장사의 기본은 되있는 사람임.

[작전세력-0674451483]

ㅇㅇ 진짜 완전 근본이라 시대가 원점으로 돌아간다는 의미면 원댓도 맞긴 함

[루리웹-3723506981]

선인은 결코 아닌데 그렇다고 딱히 악인도 아닌.. 회색지대 캐릭터임 ㄹㅇㅋㅋ

[계란으로가위치기]

문제해결(물리)

[코파카바나]

( 한대 패면서)너 나랑 일하나 같이하자

[객]

어지간한 전과자도 럭비선수한테 뻗대긴 쉽지 않겠지

[당신의곁으로기어오는냐루코양]

엄밀히 말히면 나름대로 해오는 선행들이 쌓인거지.

자세한걸 안풀긴햇지만 아무리그래도 양아치들 줘패서 조져놓고 가게에사 강제로 일하라고 시킨건 아닐테니

[DDOG+]

사람이 밖으로 괴팍하긴 해도 자기 사람들에게 잘 베푸는 성격이라.

[애플프리터]

1부주인공도 보면 일방적으로 이용당한거 같은데 부면 보답으로 카바레쏘고 굳이아니다라고 자주사주는듯 주인공이 헬프하면 도와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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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피지컬 사용도 있겠지만 자기 지인들 꽤 챙기는 편임. 뻑하면 술퍼먹고 여자끼고 놀러다니는 모습으로만 등장하는데 '오, 이렇게 만난 것도 반가운데 너도 같이 먹으러 가자. 살게.'가 기본 태도라서 사람 간 관계 대놓고 나쁘기도 힘든 성격일걸. 성격 나오면 진상도 그런 진상이 없는 과라는 점이 상당히 문제긴 한데..;;;

[왁더헬]

라면 승부할 땐 상대 점주를 굳이 도발해서 집중 못하게 한 뒤
생긴 것과 다르게 자기가 먼저 치고 나와서 진한 맛과 푸짐한 양으로 심사위원들 배를 다 채워버림.
나중에 심사하러 온 사람은 섬세한 맛은 안 느껴지고 많이 먹을 생각조차 안들어서 평가가 짜게 나옴.

[루리웹-2595463879]

게다가 세리자와가 말하길 정정당당하게 붙었어도 저 양반이 이겼을 거라고...

[ㅂㅌ신사]

지능까지 있네

[우뭇가사리3호]

정확히는 푸짐하게한게 아니라 매운맛으로해서 혀를 마비시켜버렸지

[알케이데스]

*기본적으로 허접할것 같아보여도, 실력은 있는 양반입니다.
1부에서 라면대결씬만 봐도
찐한 육수로 상대편 라멘의 맛을 무의미하게 만드는 야비한 방법으로 이겼지만
정작 대머리도 그대로 싸웠어도 어차피 졌을꺼라고 인정한 ㅋㅋ

[천만원]

...맛 부분은 후지모토가 다 해준거지.. 솔직히....

[DDOG+]

근데 저 만화 보면...

은근히 전문가 접대 잘 해준다음 떠넘기는건 상위권 레벨이야...
그리고 찐한 육수로 상대 라멘 무력화시키는건 순수 저 아저씨 작품이고.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그래도 기존 라면장사하던 본인가게는 맛은 괜찮은데 면에대한 지식이 조금 모자라서 장사안됬던거고
후배들 공짜로 먹이니까 산더미라면을 몇그릇씩 먹을정도로 맛은 잘냈음 승부용요리를 골치아프다고 짬때려서그런거지
2부 빌런들보단 장사수완도 맛내기도 잘하는 사람임

[nardi]

세아부라 편에서 저 양반의 도움이 없었으면 성공을 못 했지
뭐, 세리자와는 죽을 때까지 인정 안 하겠지만 ㅋㅋㅋ

[당신의곁으로기어오는냐루코양]

ㅋㅋㅋ지나가다가 갑자기 붙잡고 강제로 응원당함

[nardi]

추가 피해로 꿈에서도 나오고 ㅋㅋㅋ

[호쿠토]

라면 지로가 진짜 저렇게해서 말나오지 않았나?

[비겁한]

저 아저씨의 경우엔 인싸 특유의 주변 파악 능력이 뛰어나고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따라오는지를 자연스럽게 익힌거 같음
저 아저씨 승부하는 장면 보면 남들이 치사하다고 들을지언정 판정 자체를 무효로 하는 행위는 하지도 않음
나쁘게 말하면 성공하는 학교 양아치임

[제송제]

빡종원 왈 "멧돼지인줄 알았는데 너구리다"

[누구나장군]

하지만 꽃뱀녀에겐 약한 모습을 보였다

[왱알앵알!]

세리자와가 누구나 따라하면 평타 이상을 치는 메뉴얼 로드를 제시한다면

저 아저씨는 저 아저씨만의 눈치와 호방함 아래 숨겨진 날카로움으로 파헤집고 나아가는 강렬함이 있음

[인생은그런거_]

대체제가 없는데 맛과 양까지 좋다? 이건 광신도가 생길수밖에 없네

[bzImage]

근데 먹어보면 알겠지만 호불호가 격렬히 갈림. 진짜로. 지로의 시대가 한 10년만 빨리 왔다면 나도 지로의 광이 됐을텐데 이젠 육체가 못 따라감...

[티모오브레전드]

일본에도 순대국 이나 돼지국밥이 있었으면 모를까 진짜 돼지 비계맛 느낄려면 지로계열 라멘집이나 아부라소바집 가야됨...옛날에 일본에서 일하던 소바집 삶은돼지비계 토핑 무료라서 일본 아재들 맨날 세아부라마시 외치던거 생각나네...면 무게만 2키로에 차슈 한근 스페셜 곱곱곱배기를 20분만에 처먹고 가는 인간들도 종종 오고

[rmfoxpf0]

면 2kg?? 와미친 ㅋㅋㅋㅋ

[티모오브레전드]

핫하 먹고 뒤져라 ㅋㅋㅋㅋ예전엔 3키로 였는데 이젠 2키로인갑네

[깊은바다나미]

[자라는키가자라]

의도가?

[자라는키가자라]

한국으로 치면 씨름부 출신 젊은 사장님이 1잉분 값에 2인분 같은 2인분양 고기와 건더기를 넣어주면서 공기밥 추가에 돈 안받는거지
왜 광신도 안됨?

[(𐐫ㆍ𐐃)]

근데 저런가게있으면 자주 찾아갈것같긴함 ㅋㅋ
맛 자극적이면서 진하고 양많고 가격도 좋고

[꾸웨히히]

그리고 불리한 상황에서 무작정 센척 허세부리는데 이게 무식해서 그런게 아니라 "자기 처럼 양아치 같은 사람이 이렇게 앞뒤 안재고 나대면 진짜 뭐 있는줄 안다" 라면서 계산된 행동인거 말하는거 보면 이 인간 거물은 거물임

[임팩트아치였던것]

그리고 저 인간보다 더 해괴하게 성공한게 바로 핏콩녀

[작전세력-0674451483]

핏콩녀는 본인이 라면에 꽂힌 거지 요리 엘리트 교육 받고 자란 타입 아니었던가.....

[임팩트아치였던것]

만화를 제대로 봤으면 엘리트 교육이고 나발이고 그냥 미1친년이란거 딱봐도 알텐데

[⫷⫸]

핏콩, 저거 무서운 것... 대머리도 감염됌

[bzImage]

은영전의 비텐필드 같은 인물이라 저돌적이긴 한데 들어가는 타이밍은 칼임. 작가도 이야기가 막혔을때 바로 꺼내는 카드고. 3부 보면 세리자와 각성 시키는 역을 맡을정도로 "직감적이지만 제일 중요한걸 파악하는 감각"은 초인적인 경지임

[Yangdor]

유능하긴 하지만 대성공은 시대랑 잘 맞아떨어진거기도 하지 ㅋㅋ

[미슐랭3스타해쉬브라운]

장사 안되는 가게 해결법으로 "도큔으로 바꿔버리면 되잖아"라는 간단한 해결법을 냄

[게롤트리비아]

애초에 라멘집을 돈벌려고 하는것보다 운동시절 배고픈던 추억+후배나 지인들 챙기려고 시작했으나 돈벌어 카바레를 다니기시작하면서 무대뽀캐릭으로 흑화

[새누]

최근들어서는 1부주인공 뭐하고 있는지 궁금함

[루리웹-4875823521]

2부였나 마지막장면에 가게만 언급됐었는데 그게 참 장면이 좋았음

[새누]

ㅇㅇ 3부는 세리자와가 본인도 늙어가는거에 대해 여러 생각이 많은것 같은데 과연..

[I♥RamenJIRO]

연남동 566라멘의 66라멘 땡긴다~~

[퀴도부리타]

거기 내 입엔 넘모 짜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