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en.wikipedia.org/wiki/Historical_rankings_of_prime_ministers_of_the_United_Kingdom
위 페이지 보면 역대 영국 총리 평가 순위를 모아 놓았음
학계의 평가, 정치인(의원들) 평가, 대중 평가 등
자세한 건 위의 링크 가서 보도록 하고 대충 요약하면
▶ 학계 평가
애틀리 : 3위 - 1위 - 1위 - 1위 - 1위
대처 : 5위 - 4위 - 1위 - 2위 - 2위
처칠 : 1위 - 2위 - 2위 - 6위 - 7위
로이드 조지 : 2위 - 3위 - 3위
... etc
▶ 정치인(의원들) 평가 (2013년)
1위 - 대처
2위 - 애틀리
3위 - 블레어
4위 - 처칠
▶ 대중 평가(여론조사)
2007년 BBC 조사 - 1위 대처, 2위 애틀리, 3위 블레어
2008년 BBC 조사 - 1위 처칠, 2위 애틀리, 3위 대처
▶ 언론인 평가 (20세기 이후만 따졌을 때 순위)
처칠 : 1위 - 1위 - 1위 - 1위 - 1위
로이드 조지 : 2위 - 2위 - 2위 - 2위 - 4위
대처 : 3위 - 3위 - 3위 - 3위 - 2위
애틀리 : 4위 - 4위 - 4위 - 9위 - 3위
전체적으로
1위 애틀리
2위 처칠 or 대처
3위 로이드 조지
정도로 볼 수 있음.
사실 이 조사들만 보면 애틀리가 처칠을 앞서는 거 같지만, 약간 함정이 있음.
몇 가지 조사들은 '2차 대전 후'만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처칠 평가에서 '2차대전의 승리를 이끈 지도자'라는 부분이 제대로 반영 안되고
상대적으로 평가가 나쁜 처칠의 2차 임기(1951~1955)가 주로 반영돼서 있어서 처칠이 손해를 봄.
이걸 고려하면 애틀리가 여전히 1위라고 볼 수 있겠지만, 처칠하고의 차이가 그렇게 크진 않을 것임.
(※같은 맥락에서 그런 조사는 아예 순위에서 빠진 로이드 조지가 더 손해지만)
그리고 신자유주의의 첨병으로 모든 사람에게 욕먹는다는 대처에 대한 평가는 의외로 ... 아니 당연하지만 매우 높음
학계의 평가 뿐 아니라 대중을 상대로한 여론 조사 평가에서도 1위, 3위를 차지했음. (애틀리와 앞서거니 뒷서거니)
보수당과 노동당 정치인을 거의 동수로 포함한 의원들 평가에서도 대처 1위, 애틀리 2위로 대처가 더 높게 나왔고
그 외에는 의외로 21세기 지도자인 블레어에 대한 평가가 꽤 높은 점이 눈에 띄고 ...
- 요약 -
대처는 모든 사람에게 욕먹지 않고, 오히려 욕하는 사람 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높이 평가하는 사람이 많은 지도자임.
즉 호불호가 심한 것이지, 평가가 낮은 지도자는 결코 아님.
참고로 대처의 집권 당시 주요 지지기반은
영국 남부(인구 제일 많음), 주택 소유자, 중산층, (화이트칼라) 직장인들
이었고, 이 계층은 지금도 대처를 싫어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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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력이나 국가 전체의 파이는 커지니까 '그 세대'를 지난 후대가 볼 때는 평가가 좋아짐. 레이건이 높은 평가를 받는 것도 신자유주의 정책 잘했어! 이게 아니라 체제대결에서 승리하고 미국을 유일 초강대국으로 만들었다는 부분이 크고. | 22.04.29 10:58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