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우울증에 빠져서 허덕거리면서 시간 오지가 까먹을때
결국 벗어나는데 큰 도움이 된건 밖에 나가는거, 운동 이거였음
밖에나가서 커피먹으면서 앉아있으면
여러 감정이 드는데 난 나쁘지 않더라고
부자거나 잘나가는 사람들 보면
부럽기도하고 나도 더 열심히 하고 싶다는 욕심도 듬
물론 너무 여기에 몰입해버리면 또 역으로
우울해지니까 적당히..
그리고 운동은 뭐...
뭐라고 해야하지
강제로 펌핑돌린다고 해야하나
무엇보다 운동하고 나서 뿌듯한 감정이
우울감을 벗어나는데 큰 도움을 주기도 하니까
그러고 간간히 게임함
근데 게임은 거의 하루에 1시간 내외?
거의 못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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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4만보씩 걸으면 죽고 싶다는 생각보다 그냥 씻고 기절하고 싶다는 생각만 간절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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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대인공포증 같은 거야? | 22.04.06 10:2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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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그런 느낌이 있긴 함 | 22.04.06 10:2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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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지인이 대인공포증이라 비슷하거든 이친구는 사람많으면 지나치게 경직되고 특히 지하철을 못탐 | 22.04.06 10:2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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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래도 필요하다면 탈 수는 있는데 행동이나 호흡이 부자연스러워지는 정도 | 22.04.06 10:2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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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네!!!! 근데 뭐 이런건 뭔가...해결방안이 있다기 보다는 차츰 적응하면서 무뎌지는거 말곤 뾰족한 방법은 안보이는 듯 하더라고. 그친구도 병원가서 상담받고 안정제 약도 먹고 다했거든 | 22.04.06 10:2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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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외모콤플렉스 그게 너무 심해서 그런듯 ㅋㅋㅋ 진짜 평균외모만 되었어도 이런거 없을텐데 | 22.04.06 10:3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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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같은거 좋지 | 22.04.06 10:2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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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우울증은 울고 싶은데 눈물도 안나와서 다른 영화나 게임 같은 매개체로 눈물 좀 빼고 몰입해서 우울한 생각 안나게 하는게 좋더라고... | 22.04.06 10:2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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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좋지 확실한건 우울한 나자신에 대한 것을 잊고 다른 무언가에 몰입하는게 좋은듯 | 22.04.06 10:2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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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4만보씩 걸으면 죽고 싶다는 생각보다 그냥 씻고 기절하고 싶다는 생각만 간절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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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넘 길자너...ㅋㅋㅋㅋㅋㅋ | 22.04.06 10:2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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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유산소 줄이고 맨몸 운동으로 근육 붙여서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예전보다 튼튼해졌습니다. ㅎㅎ | 22.04.06 10:2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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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좋소!!!!!!!!!!!!!!!!!!!!!!!!!!!!!!!!!!!1 | 22.04.06 10:3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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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근야 사람마다 달러 빡세게 운동한다는 기준이 다르니께 난 산책으로는 부족하더라고 온 힘을 다 쏟아붙는 힘든 웨이트만 아니면 괜찮아 | 22.04.06 10:2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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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쌘 운동이 맞는 사람은 그거 하나로 하루종일 보람차며 개운해하고 안맞는 사람은 무기력감이 심해지니까 ㄹㅇ 사람차이 | 22.04.06 10:3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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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짓는 유게이! | 22.04.06 10:27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