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의정부 평양면옥

[아르쥬]

의정부 로컬 분의 추천으로 함께 가본 평양면옥입니다.

함께 주문한 수육 촉촉하고 맛있어요

사이드로 같이 주문한 만두

만두는 사랑입니다.

두가지 사이드를 같이

만두는 속이 튼실해요

메인인 평양냉면

저는 사실 맨 첨에 평양냉면 누가 같이 먹자고 해서 갔다가 먹어보고는

'이걸 왜 먹지?' 라고 생각했던 사람이긴한데,

어느 시점부터는 그냥저냥 즐길(?) 수 있게 되더라구요. 나이 먹어서 그런가..

그래도 그 평양냉면 부심? 그런거는 예전부터 혐오해왔기 때문에 그냥 혼자 먹거나 먹는 사람끼리 조용히 먹는편..

완식!

[스콧 필그림]

겨울한정으로 온면을 파는데....
이거 면이 퍼져서 나옵니다 ㅋㅋ 냉면면에 뜨거운 육수를 부어서 면이 입에서 녹아요. 그냥 먹던대로 비빔이나 물냉면먹을껄....
아 여기 수육이랑 만두가 진짜 맛있는데 가격이 너무 사악해요...

[치코리타짱짱몬]

크 근본의 고춧가루~

같은 집안인 을지면옥이랑 비슷한 비주얼인데 맛도 비슷하겠죠?

을지면옥 사라진게 넘 아쉽네요 ㅠㅠㅋ

[37594497]

저는 아직 평냉 맛을 못느꼈는데 몇번쯤 더 먹어야 알게 될까요 ㅎ

[나코쨩]

냉면 좋아 하는데 요즘 물가 오르는거 보면 이제 부루주아 음식임

[닭ㅋ나이트~.]

근데 평양에서는 양념 넣어먹지 않나요

[바텐더네오]

전에는 자주 갔었는데. 냉면 먹다가 머리카락 나와서 종업원 불렀더니 절반정도 드셨으니
절반 가격만 내라고 하길래 어이가 없었습니다.
사장 불러서 얘기하고 그 뒤 두번 다시 안가는 집이네요. 가격도 비싸기도 하구요.

[철권초보]

면도 직접 안 만들고, 고기도 조금 들어가고, 소스도 거의 기성품을 갖다 쓰는 파스타는 예전부터 당연하다는듯이 12,000원~16,000원씩 받아왔는데,
왜 자가제면에 육수도 매일 직접 삶고, 편육도 올려주는 냉면은 1만원만 넘어도 비싸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영조야]

파스타는 핑크세가 붙은 음식이고
냉면은 일부 전문점 빼면 대부분 조미료, 공장면 사용할걸요??

[철권초보]

파스타 핑크세는 물론 포함이겠지요. 제가 말하는 건 육수나 면을 사다 쓰는 후식냉면들 말고, 우래옥이나 을밀대처럼 나름 정통을 고집하는 냉면들이죠.

[영조야]

우래옥이나 을밀대까지 찾아가서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상당수 전문점들도 조미료와 물을 많이 섞을거에요.

[루리웹-8631921887]

공장제 칡냉면 드셔요 8천양 주고서 가끔 먹으면 먹을만 한데 5천원 더 주고 조미료 조금 들어간 고기육수 평냉 먹을래요 다시다육수 안먹고요

[영조야]

조금이 아니라 많이 아주 많이 설마? 할정도로

[Laura Kinney]

이집 스타일이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을지 필동 같은 형제기업하고 현재 진미 등 몇군데가 여기 스타일인데 진미같은경우 여기 출신 주방장님이 계시죠...

[제비꽃색]

여기가 진짜 평양냉면 원조죠 !!

[rollincube]

여기 마지막으로 먹은게 벌써 3년은 다되가는거 같은데...일요일 휴무라 시간내서 가기가 힘드네요.
평냉을 비싸고 맛없는 음식으로 인식하고 있던 형을 평냉 애호가로 만들었던 원조중의 원조 ㅋㅋㅋㅋ

[요리가즘]

제 인생 최고의 맛집

[공허의 금새록]

수육 아주 부들부들해보입니다잉

[환경보호의중요성]

의정부계열이 난이도가 좀 높죠 정말 맹물에가까운느낌이라며 다들 깜짝놀랍니다 처음드시면 ㅋㅋㅋ

[LCH]

수육이 진짜 촉촉해 보이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