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술안주용 돼지짬뽕

[페르셔스]

돼지고기들을 굵게 채썰어서 야채들과 함께 안주용 짬뽕으로 만들어 먹었습니다.

술과 먹는 안주용 짬뽕이라 국물을 일부러 거의 없게 하고 야채들도 푹 익혀줬습니다. 

고기와 야채들을 충분히 익게 푹 끓여준 후에 해동된 면을 넣고 좀 더 끓여줘서 부드럽게 마무리했습니다. 

ㅎㅎ 맛있네요. 굴소스나 두반장 넣지 않고 요런식으로 먹는 거도 좋습니다. 

[아는개힝이다]

대박,,,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혹시 맛 어떻게 내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집에 안 그래도 중화면이 많아서 곤란하던 찰나였거든요!
진짜 파는 것보다 더 맛있어 보여요 ㅜㅜ

[페르셔스]

그냥 국산고추가루 + 간장 + 설탕 + 이금기 치킨스톡 후추 소금 약간 넣었습니다. 냉동중화면이시라면 전 뜨거운물에서 해동 안 시키고 전자렌지에서 3분 돌려서 해동시키고 있어요.

[아는개힝이다]

출근할 때 면 해동해 놓고 나왔습니다 히히
집에 고추가루가 다 떨어졌는데 사 들고 가야겠어요!
굴소스를 치킨스톡으로 대체하시는 대응력에 추천 드립니다 ㄱ-bb

[페르셔스]

아 굴소스는 있는데 저는 국물좀 있는 요리에는 굴소스는 제취향이 아니라 볶음에만 넣고 있어요.

[아는개힝이다]

저도 굴소스 대신 치킨스톡으로 써 봐야겠어요
굴소스는 약간 그 쓴맛이 가끔 걸릴 때가 있는 반면, 치킨스톡은 또 어떤 맛을 내줄지 궁금해지네요 ㅎㅎ

[MadMaxx]

걍 국물 자작한게 후루룩 먹고 싶네요ㅎㅎ

[페르셔스]

딱 그점을 노렸습니다. 부드럽게 후르륵~

[수라의 고양이]

술이 술술 들어가겠네요

[페르셔스]

쭊쭉 잘 들어갑니다. ~

[복동이형]

거의 짬뽕볶음 같아 보이지만, 밑으로는 떠먹을 국물이 있는 반전이 있군요.
굿굿👍👍

[LCH]

밥이랑 같이 먹고 싶어지네요 ㅎㅎ

[공허의 금새록]

오 볶음짬뽕스타일이군여
아닌가? 다른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