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1학년때 완전한 초심자로 가입한 취주악부, 취주악 콩쿨에 나가고 싶은 하즈키에게 타키 선생님의 벽은 높습니다.
오디션 결과발표. 탈락입니다. 낙담은 했지만 세상이 끝나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하즈키는 어느 정도 결과를 예상하고 있었으니까요.
B팀입니다. 하즈키는 그곳에서 좋은 선배를 만났습니다. 그녀는 운이 좋았습니다. 탈락한 선배들은 자신보다 훨씬 실망하고 슬펐을테지만 후배들에게 화풀이하지도, 후배들을 방치하지도 않았습니다. 하즈키는 선배들에게 팀원으로 받아들여 졌습니다.
하즈키는 낙담한 후배들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선배들로부터 배웁니다.
상처입은 후배에게는 진심을 담은 격려가 필요하다는 걸요.
"나츠키 선배 가슴, 짱 포카포카하고 후와후와 했어." 친구들에게 부끄러운 V를 해보는 하즈키.
그리고 부원들이 곤란에 처했을때 그 보답을 합니다.
그녀는 선배들과 내년에 있을 콩쿨에 꼭 같이 A팀이 되자고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또다시 1년 후 오디션 결과 발표입니다. 올해는 작년과 다릅니다. 하즈키는 1년간 정말로 열심히 연습했고 그 보답을 받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후배인 "스즈키 미레이"를 끝으로 미치에 선생님은 튜바 콩쿨 멤버의 호명을 마칩니다.
노력이 언제나 보상받는 것은 아닙니다. 잘하는 사람이 위에 있다면 언제까지라도 B 팀입니다. 오디션이라는 것은 그런 것입니다.
하즈키는 선배를 제치고 콩쿨 멤버가 된 미레이의 불편한 마음을 알고 있습니다. 하즈키는 미레이가 부담 가지지 않도록 후배를 진심으로 축하해 줍니다.
이제 그녀는 작년 선배들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오디션 결과에 멘탈이 터져버린 친구 츠바메를 일으켜 세워줘야 하고 실망한 후배들에게 내년의 희망찬 가능성을 보여줘야 합니다.
B팀은 탈락자지만 실패자는 아닙니다.
하즈키는 리저브 팀의 캡틴 역할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B팀은 언제든 A팀 부원의 특이 사항 발생 시 그 자리를 메워줘야 할 보결 멤버들입니다. 퀄리티를 올려야 합니다. 더 열심히 연습해야 합니다.
"얘들아. 내년엔 꼭 우리 다 같이 콩쿨 멤버가 되자." 콩쿨 멤버의 부장이 유코라면 리저브 팀의 부장은 하즈키 입니다.
매니저가 된 카베쨩 선배는 곧 은퇴합니다. 카베쨩은 후배들과 함께 콩쿨에 나갈 기회가 영영 없습니다. 후배들에게 내년 콩쿨의 멘토는 하즈키입니다.
불안해 하는 후배의 모습은 작년 자신의 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
"불안해 하지마. 오늘 키타우지 취주악부는 그 동안 연습의 결과를 모두 쏟아낼거야."
키타우지 고등학교 취주악부는 최고의 연주를 펼쳤습니다.
후배들과 같이 콩쿨 결과를 지켜보는 하즈키.
노력이 언제나 보상받는 것은 아닙니다. 더 잘하는 학교가 있다면 그 학교가 전국 대회에 가는 것입니다. 취주악 콩쿨이란 그런 것입니다.
그녀는 선배에게 받았던 호의를 그대로 후배들에게 물려 줬습니다. 리저브 팀 부원이라면 모두 느꼈을 것입니다. 내년엔 꼭 하즈키 선배랑 같이 콩쿨에 나가고 싶다고.
1학년 지도계로 후배들의 신임을 받았던 친구 "오마에 쿠미코", 하지만 B팀에서 낙담한 1학년들의 멘토가 되어 줬던 사람은 바로 카토 하즈키입니다.
어이~ 카토쨩, 내년에 A팀 발탁,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거지?
"맡겨주세요. 저 A팀되면 아이스크림 쏘셔야 되요~"
오늘의 주제는 명실상부한 리저브 팀의 캡틴이었던 "카토 하즈키"쨩의 이야기 였습니다.
(IP보기클릭)123.141.***.***
맹세의 피날레 중간중간, 잘 보이지 않지만 하즈키가 연습하는 모습이 계속 묘사되죠. 그리고 그런 모습이 오디션 탈락으로 이어져 더 짠했습니다. 하즈키의 노력이 그리고 꾸준히 자신의 위치에서 노력한 모두가 이어질 새로운 이야기에서는 의미있는 결과를 성취하길 바라봅니다! 아자아자~!
(IP보기클릭)180.64.***.***
타이밍상 2학년때 콩쿨 멤버가 되고 3학년 때 전국대회 금상 받는게 가장 좋았을 하즈키가... 또 떨어져 버렸더군요. 작년에 팀 모나카였던 7명의 동기 중 올해 딱 2명이 탈락했는데 하필이면 하즈키가... 이어질 이야기에서 가장 성장할 캐릭터가, 그로인해 팬들에게 가장 큰 감동을 줄 인물이 하즈키가 아닐까 싶습니다.(설마 또 낙선하진 않겠죠. -_-;;) 아자아자 카토 하즈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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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세의 피날레 중간중간, 잘 보이지 않지만 하즈키가 연습하는 모습이 계속 묘사되죠. 그리고 그런 모습이 오디션 탈락으로 이어져 더 짠했습니다. 하즈키의 노력이 그리고 꾸준히 자신의 위치에서 노력한 모두가 이어질 새로운 이야기에서는 의미있는 결과를 성취하길 바라봅니다!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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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밍상 2학년때 콩쿨 멤버가 되고 3학년 때 전국대회 금상 받는게 가장 좋았을 하즈키가... 또 떨어져 버렸더군요. 작년에 팀 모나카였던 7명의 동기 중 올해 딱 2명이 탈락했는데 하필이면 하즈키가... 이어질 이야기에서 가장 성장할 캐릭터가, 그로인해 팬들에게 가장 큰 감동을 줄 인물이 하즈키가 아닐까 싶습니다.(설마 또 낙선하진 않겠죠. -_-;;) 아자아자 카토 하즈키 화이팅~~! | 23.04.15 03: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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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미치에 선생님이 콩쿨 멤버로 하즈키를 호명하면 울지도 모릅니다.ㅜㅜ 그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23.04.15 14: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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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에서 초심자를 대변하는 인물이 하즈키입니다. 그래서 제작진이 힘을 많이 썼고 분량도 많고 그래서 원작보다 더 입체적으로 묘사되어서 저도 굉장히 만족합니다.^^ 그리고 고백 후 쿠미코와 하즈키의 관계는 저도 읽은 기억이 납니다. 그 사건 후 둘간에 보이지 않는 벽이 생겼다는 말도 이해가 되구요. 그래도.. 그럼에도 하즈키는 쿠미코와 좋은 관계를 계속 이어나가고 싶어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젠 절친 처럼 모든 걸 다 나눌 순 없겠지만요. 하지만 그 모습이 하즈키의 매력이고 그런 하즈키의 마음을 받아주는게 우위에 선 쿠미코의 도리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검색 후 제 글로 마무리 되었다니 뭔가 쑥스럽네요.^^ 글을 잘 써주시는 분이 유포니엄에 관한 글을 안 올려주셔서 부족하나마 직접 글 쓰고 있습니다. 신작이 나오면 다른 분들이 재밌는 글 많이 써 주시겠죠. 그 날을 기다립니다~ | 23.04.21 11:2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