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울려라 유포니엄] 레이나 한자리 맡을 것 같네요.

[gundam0087]

출처: https://twitter.com/anime_eupho/status/1652115485247303680?cxt=HHwWgMCzofqRv-0tAAAA

 공식 트위터에서 진행 중인 매일매일 부원 소개 보러 갔는데 오늘은 아직 부원 소개글이 안 올라오네요. 대신 다른 트윗글을 발견했습니다.

저는 이 트윗에서 저 대목이 신경쓰이더군요. "신세대 키타우지 취주악부를 이끌어 갈 쿠미코와 레이나에 주목하세요." 쿠미코는 부장이라 당연하지만 레이나도 취주악부를 이끌어 간다? 그럼 답은 한 가지 밖에 없잖아요. 레이나도 간부라는 말이죠.

 개봉 예정 영화관에서 판매한다는 A4화일 홀더에 그려져 있는 특별판 키 비주얼, 저 구도는 누가 봐도 라이벌입니다.

 다가올 콘테스트의 진행 과정을 설명하는 부장 쿠미코, 왼쪽을 유심히 살펴보십시오. 레이나가 보입니다. 공식 석상에서 부장 옆에 같이 설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흔히 취주악 간부라고 말 할 수 있는 사람은 셋입니다. 부장,부부장,회계(총무) 그러나 물리적으로 부장 가까이에서 얼굴을 비추는 사람은 부부장입니다.

 신작 PV에서 연주를 지휘하는 레이나, 처음엔 이 장면이 무엇일지 짐작이 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어렴풋이 알 것 같습니다.

 위 장면은 TVA 2기에서 키타우지 고등학교 학원제 모습입니다. 당시 부부장이었던 아스카가 지휘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지휘를 한다고 부부장인 것은 아닙니다. 선배들의 졸업 송별회 때는 회계(총무)였던 노조미가 지휘를 했습니다. 하지만 거의 모든 정황이 한곳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다음 키타우지 고등학교 신체제에서 부부장은 레이나 입니다. 이건 천기누설일까요? 타이핑을 하는 제 손이 떨리고 있습니다.

단순히 제 개인 의견이니 혹시 틀리더라도 너무 뭐라 하진 마세요.^^;; 가진게 별로 없어서 내기는 못 할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쫄보라서ㅠㅠ

그럼 다음 부원 소개 트윗글을 기다리며 전 이만~

[바르다이선생]

오 설득력 있는 추측이군요... 선생님의 추측이 맞을 것 같다는데 준나를 걸어 봅니다? ㅋㅋㅋ 그런데 부장이든 다른 간부든, 이전 전례를 보면 간부가 되는건 졸업한 선배들의 영향력이 컸던 것 같은데 누가 레이나를 추천한걸 까요? 실력이라는 측면에서는 레이나가 탑인 건 확실하지만 부를 이끌만한 성품인지는...

[gundam0087]

끼요옷 감사합니다! 제 추측이 맞다면 준나를 그냥 겟또!?
흠..그런데 레이나가 부부장이라면 진짜로 누가 레이나를 추천했을지가 의문이네요. 나츠키 선배는 레이나랑 별 접점도 호감도 없으니 아마도 유코 부장? 사사건건 충돌했던 레이나와의 인연을 떠 올리며 쿠미코와 한판승부의 장을 마련해 준 것 아닐까요?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둘이 머리 끄댕이를 잡고 싸우든 몸을 부대끼며 같이 자든 키타우지 취주악부를 전국 대회 금상 받게 해달라는 유코의 바람이 있지 않았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 봅니다.^^;

[지나가는 경찰서장]

쿠미코를 부장으로 고른것도 유코라...뭐 쿠미코는 아스카라인이었으니 카오리 라인인 자신이 부장이 된 거래였을수도 있으니.

[gundam0087]

유코 입장에선 부내에서 입김이 센 트럼펫 파트의 전통을 레이나를 통해 이어 나가고 싶었을지도요.

[지나가는 경찰서장]

쿠미코가 부장인 이상 부부장은 레이나 밖에 없죠.
동기중 부부장 맡을 인재가 레이나밖에 없어요.
사파이어는 카리스마가 부족하고 하즈키는 실력부족.
전남친인 슈이치?어딜 남캐가.

[gundam0087]

슈이치 너무 미워하시는거 아닙니까?ㅋㅋㅋ
딱 그림이 쿠미코 레이나가 부장,부부장에 찰떡이긴 하죠. 상 받으러 갈때 쿠미코 옆에 다른 부원이 같이 서는 건 상상이 안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