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콜로서스 (키리토) 와
가브리엘 밀러간에 벌어진
언더월드 워 때문에 벌어진
뉴욕 난장판
이후의 일이었다.
신이치가 던진 단서를 따라간
FBI 특수요원
에밀리 캘런은
바바라 헉슬리뿐만 아니라
상당한 정관계 인사들이
뉴욕재개발계획에 관여됐음을 파악했다.
물론
정황증거밖에 없으니
어디 가서 얘기할 수준도 안 된다.
그러나
권력자들은
누군가 본인을 추적한다는 낌새를 눈치 채자마자
그녀를
FBI에서 내쫓았다.
그들에겐
그럴 힘이 있었다.
하지만,
그것도
대중이 알지 못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월권이다.
만약
국민이 위임한 권력을 남용하는 정치인 혹은 공무원이
언론에 밝혀진다면
이 어둠의 파워게임은 끝장나는 것이다.
오늘
뉴욕은
막판까지 몰린
절박한 이들의 발악으로 가득했다.
내가 당장 죽겠는데
미국의 자유와 민주주의정신 따윈 알 바 아니다.
충정과 신념으로 가득한
애국지사가 아닌 한
애국이란 것도
결국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셈이다.
미국은
이민으로 세워진 모래성 같은 나라기 때문에
유달리
애국심을 강조했다.
미국이란 나라가 존재하는 한
존속할
단 하나의 사업을 꼽자면
성조기제작이리라.
골드러시에
삽과 곡괭이를 팔아
한몫 챙겼듯
오늘날
미국의 위기에 가장 많이 팔리는 건
총과 성조기다.
패트릭 홀랜드는
한탕 크게 해먹고 튈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임을 직감했다.
그 가브리엘 밀러를 통해서
벌어지는
언더월드 워를 어렴풋이 눈치 챈 실력자는
혼자만이 아니었고
헉슬리그룹의
은밀한 행보는 천재일우의 찬스다.
‘공포분위기만 살짝 조장해줘도
알아서 들고일어나겠지.’
언론공작과 여론조작은
홀랜드 코퍼레이션의 특기였다.
패트릭의 계획에 동조해
약을 판 정치인은
한둘이 아니다.
그들은
곧 잭팟이 터질
카지노룰렛을 꿈꿨지만
교묘한 속임수에 속아
실제 마주한 건
실탄이 장전된 러시안룰렛이었다.
패트릭 홀랜드는
똥을 쌌다.
그것도
엄청나게 크고 냄새나는 똥을 싸고
무책임하게 튀었다.
처음이야
에밀리 캘런 같은 연방요원 혼자
똥냄새를 맡고
날아들었지만
변기청소가 늦으면 늦을수록
더 많은 똥파리가
날아들 것이다.
불량변기를 팔아먹은
영업사원을 잡아 죽이고
변기제조사의 카탈로그를
반드시 회수하거나
파기해야 했다.
(IP보기클릭)222.237.***.***
(IP보기클릭)203.210.***.***
지금 이 댓글을 윤석열 정부와 여당 야당에게 보여주고 싶네요!!!!! 지들이 하는 짓들이 똥파리들이 파티를 여는 똥파티만도 못한 등신 짓들이라는 것을 이 소설이 제대로 보여주니까 말이지요....... | 22.09.19 22:2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