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주의 범죄율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그러나
세세히 따지면
지역주민에 의한 범죄보단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활개 치는
오토바이갱단이나
불법으로 국경을 넘는
불법체류자와
관광을 빙자한
어중이떠중이가
주범이다.
지역공동체로 똘똘 뭉친
텍사스커뮤니티는
미국 내에서도
조지아나 루이지애나 이상으로
외부인에 대해 강경했다.
외부인이
텍사스 주민을 상하게 한다?
이유 불문하고
일단 조지고 봤다.
지난 150년 동안
영Young 집안이
텍사스 군과 경찰, 법조계에 쌓은 영향력은
어마어마했다.
당장
제이크만 해도
스타가 될 확률이 높은 장교고
일선에서 물러났다지만
로잘린은
미 서부를 대표하는 법조인 중 한 명이었다.
사촌동생인
로건 (모리 코고로) 은 말할 것도 없고
둘째형은
그 유명한 텍사스레인저였다.
퍽-
차에서 내린
로건을 맞이한 건
둘째형인 에단의 펀치다.
로건은
알면서도 막지 않고 바닥을 뒹굴었다.
“ 에단!”
제이크가 에단을 말렸다.
“ 놔!
새끼!
오자마자 사고를 쳐?”
그러든 말든
로건은 벌떡 일어나
구급차로 향했다.
거기엔
스테레쳐카에 실려 가던
로잘린이 있었다.
얘기를 들어보니
둔기에 맞은 열상은 있지만
다행히
총을 맞진 않았단다.
그녀는
산소호흡기를 제 손으로 뗐다.
“ 일곱 놈이었어.
두 놈은 잡았지만...”
총격이 가해지는 격투의 와중에도
로잘린은
두 명의 불청객을 골로 보냈다.
대단한 여전사다.
실제로
샷건 다루는 솜씨는
로잘린이
로건 (모리 코고로) 보다 낫다.
“ 누난 법전이 아니라 총을 잡았어야 했어.”
“ 헛소리 하지 말고,
찾아라.”
무엇을 찾아야 하는지는
말하지 않아도 알았다.
당연히
함께 있어야 할
꼬맹이가 보이지 않았으니까.
“ 약속할 수 있지?
로건.”
“ 어. 약속할게.”
“ 꼭!
꼭 데려와야 해!
꼭이다!”
구급차에 실리는 중에도
로잘린은
소리치길 멈추지 않았다.
사이렌을 울리며 출발하는 구급차를
두 형제와
사촌동생은 물끄러미 쳐다봤다.
로건은
누나가 잡았다는 놈들의 시신을 살폈다.
샷건에 맞아 엉망인 시신,
신분증은 없지만
동일하게 새겨진 문신을
금방 알아봤다.
동생의 기색을 눈치 챈
제이크가 물었다.
“ 알아?”
때마침
로건의 휴대폰이 진동했다.
그는
작은형에게 양해를 구하고
통화버튼을 눌렀다.
“ 말해.”
“ 로건.
설마 휴가 가서 사고 친 겁니까?”
“ 개소리 말고,
용건.”
“ 크리스티나 맥퀸,
아니
이젠 크리스티나 홀랜드죠.
홀랜드 하면
뭐 떠오르는 거 없어요?”
“ 홀랜드?”
“ 암스테르담, 베네핏, 켄싱턴워리어.”
“ 니더마이어?”
“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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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드라마까지 아시다니..... 오히려 제가 대박!!!! 이라고 하고 싶네요...... | 22.09.02 21:0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