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병은 수비병으로만 쓰고 네임드 캐릭터들로만 구성했고
제가 영입한 캐릭들 지원회화 여관 노가다로 다 봤어요.. 이것도 나름 또다른 재미네요
캐릭터가 많은 게임은 서로 꽁냥대는 게 재미요소 중 하나인데 만담식으로 짧게 끝나긴 해도 소소한 재미였던 거 같습니다
작전의 경우 몇 번만 짜두고 걍 계속 갔습니다
다만 제가 10부대 다 운영해서 한 번 세팅할려고 운영캐릭들 쭈욱 보다보면 시간이 꽤 걸리더군요
사실 난이도가 난이도인지라 그냥 해도 엄청 쉬웠습니다
그래도 삼국지 판타지 버전 같은 느낌이라 재미나게 아주 잘했네요
보스전은 노멀 기준이라도 거의 모든 부대가 전투 패배로 예견되어서 당황했는데 아말리아랑 소드마스터 포함된 부대들이 다행히 승리가능으로 떠서 손쉽게 이겼어요
갈레리우스는
아말리아(가드 불가 및 기절? 효과가 있는 발차기 기술, 아마 패시브 스킬 같아요) + 아라미스(연타기술로 무적 없애기)
ㄴ 이렇게 이겼구여
최종보스는 아레인 파티에 리아라는 다른 소드마스터 캐릭이 포함된 파티로 이겼습니다
이게 갈레리우스 처음 상대할 때와 달리 소드마스터 있으니까 너무 쉽네요
그리고 모든 마을 해방하려니 저처럼 단순한 플레이 해도 75시간이나 걸렸네요
그래도 한동안 게임불감증이었는데 용8과 더불어 진짜 오랫만에 재밌게 게임 잘했습니다
이제 백영웅전 기다리려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