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판타지 16 발매일 다운로드 예약해서 일찍 달렸는데
직장인 특성상 짬짬 하느라 간간히 해서 그저께 본편 클리어 했습니다.
한 75시간하고 모든 서브퀘스트, 모든 리스키몹 토벌했고, 크로노스의 타워인가 하는 건 귀찮아서 안해서
주인공 기념품은 1개 빼고 다 습득 했네요.
솔직히 노말 기준 전투가 너무 쉬워서 가끔 죽는거 빼고, 막보스도 소환수 전투에서 2-3번 죽은거 빼고는
거의 다 원트에 클리어 했네요. (아저씨 똥손 기준)
어제 DLC 사서 했는데 전투로서는 본편보다 훨씬 재밌었고요. 특히 오메가는 전투 난이도가 꽤 높고 마지막에 시간제한까지 있어서
약물 샤워하면서 겨우 원트에 깼습니다.
DLC는 솔직히 전투의 즐거움이 좋아서 재밌긴 했으나 스토리 진행이 거의 없고, 2-3시간 분량에 만원은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드네요.
마침 갓오브워 라그나로크 발할라 DLC가 무료로 공개되어 비교돼서 좀 아쉽긴 해요.
이 정도 DLC는 그냥 무료로 풀었으면 칭송 받았을 듯 하네요.
어쨌든 총평은 파판 15 대비로는 너무 재밌게 했고, 15는 정말 의리로 억지로 1회 클리어하고 봉인했어요. 너무 만들다 만 게임이라....
이제 16도 다음 DLC 나올때까지 봉인하고 역시 지난 4월에 하다 봉인한 갓오브워 라그나로크 밀린거나 마저 클리어해야 겠습니다.
일본게임들이 암흑기 대비 많이 회복은 했지만 여전히 갓오브워나 스파이더맨 시리즈처럼 폼 오른 플스 진영 1급 미국 스튜디오들 보다는
여전히 퀄이 좀 부족하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