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중간 쉼 없이 퇴근하고 계속 달린 파판이었습니다.
정말 스퀘어에닉스의 정제된 화려함 이라고 해야 할까요?
이펙트부터 이쁘게 펑펑 터지는 게 참 재미있었습니다.
엔딩까지 쉼 없이 달리고 엔딩 보고 여운에 빠지다가 아쉬운 점들을 남기고 싶어서
소감 남겨봅니다.
다들 공감하시는 퍼포먼스 모드의 프레임 울렁울렁이나 의미없는 서브퀘들... 은 넘어가고
제가 가장 아쉬운점은
캐릭터 대사 사이사이 이벤트씬 사이사이 퀘스트 수주 사이사이
의미 없는 공백때문에 게임하는 내내 한숨이;
버튼 눌러서 넘어갈 수 있는 대화면 그나마 다행인데
이벤트씬에 들어가는 대화 중간중간 공백은 왜 넣은건지;
퀘스트 수주 하고 bgm 다 끝날 때까지 넘어가지도 못하게 한 것은 왜 그런 것인지;
이 부분만 빼도 의미 없는 플레이 2시간은 줄였을 것 같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재미있게 한 게임이고 ps5로도 샀지만
스팀 발매하면 다시 해볼 생각도 있지만... 저 의미 없는 공백은 당췌;!
파판16만의 문제로 보기엔 파핀7 리메이크 하고 있는데 이 게임도
골목 사이사이 들어갈 때 천천히~ 강제 이동해야할땐 달리지 않고 천천히~
뭔가 스퀘어에닉스 게임 특징일까요?
그래도 오랜만에 진짜 재미있게 했고, 다른 파판에도 다시 손이 가게 만드는 게
DLC도 기대중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