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적인 소감입니다. 원작클리어, 리메이크(DLC)클리어
일단 게임으로써는 정말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미니게임이나 탐색요소등이 저에게 잘 맞네요.
취향이 갈릴부분이 있지만 일단 점수를 주자면..
게임성: 100점
그래픽: 90점 (캐릭 모델링이나 풍경이 취향저격)
스토리: ??점.. 클리어 해봐야 알듯
연출: 0점
다른 부분에 크게 만족한 만큼 연출에 관해 너무 실망스럽습니다.
리메이크에서도 후반부에 느꼈지만, 스토리 전개방식이 엉망이라고 밖에 생각이안듭니다.
판타지 요소, 개그요소, 과장된 표현 등등.. 나름 좋아하고 어떤식으로 연출되냐에 따라
충분히 좋아할수 있는 부분입니다.
원작에서도 진지하면서도 꽤 많은 개그, 과장요소가 있었고 어찌보면 충실히 따른다고 변호할수도 있지만
감성이 맞지 않는건지.. 자잘한 부분부터 중요한 부분까지 짜증나는곳이 많네요.
하나하나 지적하면 끝이없지만,
코스타 델 비치의 호죠등장신, 루퍼스 암살사건후의 전개, 코렐프리즌에서 초코보레이스 참가의 전개부분등
(코렐프리즌의 악당등장방식은 둘째치고, 불량배한테 야구배트로 처맞고 기절하는 일행...납득이 갈수있나???)
개그하고싶은지 진지하게 하고싶은지 의도조차 알수없는 방식에 짜증만 났습니다.
단순히 리얼그래픽에 의한 문제라기보다 연출방법(감성?)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밖에 나지않습니다.
조금만 변경해도 나름 납득가능한 연출이 가능하다고 보이니까요.(개그, 과장이 싫다는것이 아님)
반대로 쥬논열병식? 이나 골드 소서 이벤트등의 개그씬은 좋아합니다.
진지한 작품안에 개그가 들어가는것도 파이날 판타지의 요소였고 좋아했던 부분이지요.
감성의 차이인지 연령의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스토리 연출하나만큼은 최악이네요.
짜증은 나지만 현재 50시간정도 플레이 했고, 이후로도 즐겁게 플레이 하게될듯
자잘하지만 첫마을의 콘서트(3곡이나 부름..)나 쥬논의 재즈바? 골드소서의 간이인형극(사막탐험?)등등
여러모로 생각지못한곳에서 감동받기도 하고있습니다 ㅋ
재밌긴 진짜 재밌네요.....
모두 즐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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