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매한지 3년이 넘었군요.
코지마 게임이라서 메탈기어솔리드만 생각하고
배송지가아닌 잠입지역으로 생각하고 BT와는 게릴라전으로 인식
첫 발매하자 마자 구입해서 흥분을 삭히지 못해. 냅다 엔딩으로만 달려서
중간중간 대화나 지역 구석구석 챙기지 못하고 닥돌위주를 플레이를 했으니
재미도 없고 이게 뭔게임인가. 엔딩이후 내 팽겨치고
다른게임만 하다가
요즘, 게임 불감증도 오고 너무 집중을 요하는 게임만 하다보니 쉽게 피로해져서
뭐에 홀려는지 데스스트렌딩을 시작했는데. 너무너무 재미가 있습니다.
기존 코지마 메탈기어 솔리드의 선입견을 지우고
유로트럭, 엔든링의 바닥글씨
이 두가지만 생각하고 다시 하니 너무 꿀잼이군요.
첨가는 길에 표지판 세우면서 가는것은 엔든링이나 다크소울처럼 바닥글씨 쓰는 재미가 그대로 있고
유로트럭에서 배송완료하면 그냥 스코어만 나오는데.
데스스트랜딩은 배송하면 말도 걸어주고 칭찬도 해주고 진짜 배송을 했다라는 만족감이
유로트럭보다 더 좋았습니다.
코지마가 유로트럭 게임하다가 핸들이 없어서, 쇼파에서 패드로 할수있는 유로트럭같은 겜이 없나 하다가
자신이 직접 데스 스트렌딩을 만든거 같다는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