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아이스본 설정집 내용 잡다한것 [흑룡 관련 등]

[내가 껌담이다]

음,일단 설정집 와서 이것저것 본게 아마 대부분의 썰들은

웹에서 주섬주섬 챙긴것들 지난번에 풀었지만 이번엔 무페토

지바 /알바트리온/밀라보레아스 등 굵직한 내용들이 담겨져서

한번 잡담으로 올립니다.

1. 라잔의 키린 사냥은 일종의 성인식과 같은것.

2. 이슈왈다는 제노 지바가 용결정에 오기 전부터 활동하였으며 다른 고룡들이 제노에게 영양분 헌납하고 있을때도 영향을 전혀 안 받고 독자적으로 활동했었음. 극한지의 해협들과 독기의 골짜기를 만든것도 이슈왈다의 활동 중 하나 (하드웨어 설치는 이슈왈다/환경 구성의 소프트웨어 설치는 다라 아마듈라 고대종 이런 느낌인듯) 즉,이슈왈다의 행동들은 고룡이동현상과 별 관련 없고 이전부터 있었던것. 

이슈왈다 자체는 바위를 두르는 행동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행동은 아니고 애초에 천적이라 불릴 존재가 없음.넬기빼고서

3.인땅은 독기지역의 두개골과 용암지대의 마그마 뿜뿜에서 보듯 조라 마그다라오스 (인게임 녀석X)  그 자체로 구성되고 죽은 조라의 에너지를 양분삼아 돌아가는 것이며 현재의 혼파망 환경은 무페토가 마개조한 모습.

4.제노 지바 ,그러니까 무페토는 성장할때까지 지맥이라는 외부의 에너지가 필요하지만 성장하면 그냥 체내 무한동력 그 자체로 살 수있기 땜에 하는 일이라곤 다수의 고치를 낳아 번식하는 일뿐인게 '자기보호'와 '증식'이 무페토 일생의 목표.

본편에서 토벌당한 개체는 이렇게 지맥을 두고 동족들과의 다툼을 피해 인땅을 떠나 용결정에 터를 잡은 거였는데 하필 거기에... '조사'당함 역시 이불밖은 위험합니다

5.알바트리온이 갑자기 집 나와 모습을 드러내어 무페토 거주지를 습격한 것은 알바트리온이 자의식 강한 놈이라 무페토 지바의 존재 자체를 용납 못해서 세력다툼 우려에도 시비를 걸러 온거. 등장신에서 훈타는 별로 신경 안쓰고 무페토의 둥지를 박살내는데 더 열심이었던것도 이 때문.

6.밀라보레아스 토벌시 가까운 현대륙 길드보다 조사단한테 먼저 선발대로 가달라고 배까지 타고와서 부탁한건  온갖 다양한 고룡들의 뚝배기를 깨고 다니며 이슈왈다,무페토 지바,그리고 두번이나 나타난 알바트리온을 연속으로 잡은 조사단의 실적을 높이 사서 굳이 발품판것. 그리고 실제로 그 판단은 옳았고 본대가 오기전에 상황종료. 님들 이거 30분퀘...

[[무한한 용기를 가지고서 -현대륙의 국가와 헌터길드에 의한 합동작전부대는 슈레이드 성의 하늘이 여명에 빛나는 광경을 보았다.도착하니 모든것이 끝났다고 한다.]]

7.이베르카나가 가끔씩 소형 몬스터를 급속 냉각시키고 그 흔적을 걍 내버려두는 이유 -> 소형 몬스터를 냉각시켜 잡아먹는건 맞는데 내버려 두는건 그건 (지맥의 영향을 감지해) 영역 과시 겸 기분 더러워져서 하는  단순 스트레스 해소 행동으로 추정됨.

<<후지오카 카나메 코멘트>>

1.알바 자체는 월드의 도쿠타D가 본편때 이미 집어넣으려고 했던거 맞고 (더미 파일있었던) 이런 저런걸로 결국 본편선 못하고 아본행으로.얼칼벨리는 코로나때문에 순서 꼬인거 맞고 너무 고난이도퀘만 나오면 피로하니 쉬어가라는 의미로 의도적으로 난이도 낮추긴했음.

2.무페토 지바 -> 알바트리온 -> 최종적으로 밀라보레아스 로 이어지는 라인은 무페토가 방아쇠가 되어 알바트리온이 자기 영역인 신역을 벗어나 등장 / 심지어  알바트리온 (아마 다른 개체가)이 다시 바깥으로 나오는 말도 안되는 상황으로 흘러가다 마지막으로 밀라가 모습을 드러내는 초유의 사태를 불러 일으킨것. 

3. 지금까지 밀라보레아스 퀘는 고난이도 치고 메인 스토리와 전혀 상관없는데다 모두들 헌터대전에 있는 용대전 등등 단편적인 내용과 잡다한 단어들로부터 생긴 고찰들이 많고 각자의 기억도 존중하지만 그렇다고 밀라를 빼자니 별로 몬헌같지도 않고... 하고 요청도 있고해서 진심으로 이번엔 하나로 제대로 된 이야기로 엮어봤음.  (주: 월드/아본 연대표가 밀라 토벌전으로 마무리되는것으로 보아 정사(正史)로 편입된듯.)

4.극한지 꼭대기는 경치 구경용으로 만들었고 크샬 껍데기도 설정처럼 사실 진짜 허물벗은 크샬 넣으려다가 얼음 전용 고룡인 이베르카나도 있겠다 그럼 내용이 본편이랑 뭐가 다름? 되서 기각 감사합니다. 크샬 허물은 그래도 눈 즐거우시라고 남겨둔게 순전히 달해파리랑 같이 경치 구경용으로 만든 장소다보니 우리도 올라가기 어렵더라...

5.넬기 겁나 공들였더만 본편서 여기저기 많이 보여주고 싶었는데 아쉬움이 커서 모멸넬기 투입한거.(이슈왈다의 숨통을 끊은후 인땅으로 날아간것은 단순히 살기 좋아서인지 인땅에서의 비정상적인 움직임을 감지하여 간 건지는 알 수없다,식으로 직접적인 언급은 회피)

고ㅇ...고성(故城)드립

[SAngel]

더미 데이터 얘기나 녹슨 크샬 얘기를 보니, 마찬가지로 더미로 남아버린 기린 아종과 진 용빛광석 같은게 아쉬워지네요.
나오려다가 증발해버린 챌린지 퀘스트도 있고. 코로나 사태가 아니었더라면 아본이 좀 더 풍족해지지 않았을까란 생각이 지금도 가끔 듦.

[내가 껌담이다]

음,키린 아종은 앞으로도 좀 나오기 힘들것같은게 제작진 피셜로 이베르카나가 '몬헌 최초로 냉각을 관장하는 고룡'이라서 많이 힘들겁니다.공식 최초로 물을 다루는 네로미에르가 육지에서 파도를 만드는 것처럼[속성을 능동적으로 다룰수 있는]이 기준이 된듯한게 단순히 입에서 물줄기 캬악퉛!!한다고 물을 관장하는 고룡,이런식은 안하려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