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근황이 많이 궁금하신 분들이 계셔서 글을 씁니다.
풀무원 새벽배송, 계룡 자판기 추가 관리로 돈을 계속 모으고 있습니다. 새벽 야간일이다 보니 건강이 안 좋아지는군요.
대학원 과제도 다해서 이제 숨이 트이나 싶더니 이렇게 큰 사고가 터져서 매우 안타깝습니다.
시간이 없으니 모금을 하라는 조언을 많이 받습니다.
그동안 모금을 받지 않은 것은
1. 관리하기 귀찮아서.(회계, 보고 등등, 990만원으로 하라고 하는데 유저들 트라우마 자극)
2.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니 다른 사람들의 돈을 아끼고 내 돈을 쓰자.
3. 횡령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저는 돈 욕심이 많습니다.) 기부, 후원금 문제로 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받았는데, 나까지 상처를 줘서는 안된다.
그래서 변호사 모금은 아직 안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언제든 답글이나 쪽지를 남겨주십시오.
향후 예정입니다.
1. 아청법 표현물 범위 관련 토론회 개최 : 아청법 표현물의 범위를 어디까지 해야되냐는 토론회를 열어 정한 후 헌법소원 자료로 사용 예정입니다.
2. 성교육 만화 전문 작은 도서관 개관 : 성교육 만화는 검열이 약하다는 것을 이용하여, 작가분들이 많이 참여 할 수 있게 적극적으로 홍보 예정입니다.
정보는 언제나 대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