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쾌해보이는 냐루비
위 박스는 곧 크리스마스이기도 하고, 얼마 전 빼빼로 데이 때 그려서 올려주셨던 냐루비가 매우 귀여워서 마음에 들었었기에
그런 귀여운 얼굴로 아무렇지도 않게 크리스마스 트리의 별 대신에 블랙리스트를 꽂아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이야기를 들으시더니 빵 터지셔서, "아. 이건 대작이 탄생할 것 같다" 라고 생각했는데
받고나서 보니 등골이 서늘하더군요.
이전에 봇치냐 님이 그리셨던 '화이트리스트 탄생'의 순간이 떠올랐습니다.
"아름다워... 네 이름은 '화이트 리스트'..."
해당 그림 하이라이트 링크: https://bbs.ruliweb.com/userboard/board/700426/read/2436?search_type=member_srl&search_key=5881737#:~:text=%5B%ED%9D%AC%EB%A7%9D...%20%EC%A0%88%EB%A7%9D...%3F%20%ED%9D%AC%EB%A7%9D,%ED%83%84%EC%83%9D%20in%20%EC%84%B8%EC%8A%98%ED%83%95%5D
이 작품에 제가 감히 대사를 붙인다면
"너에게 이 지하실을, '블랙리스트' 들을 비출 별이 될 기회를 주마..."
또는
"'올해의' 크리스마스의 주인공은 너란다..."
일까요?
사실 그냥 빼빼로데이 단백질 단속반 냐루비 얼굴이 귀여워서,
"다음에 이 얼굴로 소녀소녀하게 그려 달라고 부탁드려야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다음 기회에...
빼빼로데이 단백질 단속반 냐루비 (X 포스트):
https://x.com/nyalubi/status/1988222461348114666?s=20
유난히 쓸쓸해보이는 블랙리스트 루돌프...
이거는 많은 일이 있었던 블랙리스트를 위로해주는 대기업 총수 3인방... 이 아니라 냐루비 3인방 입니다.
아직까지 핸드폰이 되살아날 기색이 안 보이는데, 덕분에 위로가 되었습니다.
저는 앞으로 삼성폰만 사겠습니다.
(그나저나 이제야 눈치챘는데, 봇치냐 님이 젠슨 황 포지션 인가요? 다음에 제 가죽 자켓에 싸인좀...)
요새 일도 너무 바쁘고 그래서 정신이 없는데 덕분에 힐링되고 즐거운 주말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