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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갈매기 30번 들은 후기입니다.

재가 인생에서 부산 가본 적이 3번 밖에 없는데
부산 가고 싶을 때...
사직구장에 가고 싶다던가
해운대를 가고 싶다던가
벡스코를 가고 싶다던가
아니면 남해에 가서 낚싯대를 던져보고 싶다던가 할 때 들으면
묘하게 소주 병을 손에 들고 싶은 충동과 함께
부산에 와 있는 기분이 듭니다.
왠지 모르겠지만 C1소주가 당기기도 합니다.
참 마성의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들어도 질리지 않습니다.
명곡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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