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9일 3일차**
어제 그런사건도 있고 사촌 몸도 안좋다고 해서 결국 저 혼자 아키바로 갔습니다
가기전에 저번에도 먹은 규카츠 이로하에 오픈하자마자 갔어요
[규카츠 이로하]
〒170-0013 Tokyo, Toshima City, Higashiikebukuro, 1 Chome−9−7 友光ビル B1F
여기는 진짜 .. 서울에서도 규카츠 좋아해서 갔지만
가격도 그렇고 여기맛이랑 비교하기 부끄러운 수준?
오픈런 하자마자 갔는데 10분 지나고 나서 보니 손님이 몰아치기 시작했는데
역시 인기있는집이긴 했습니다
밥을 든든하게 먹고 바로 아키바로 이동
사실 주된 목표였던곳이 라디오회관 3층에 있는 케이북스였습니다
저번에도 그비돌 관련 굿즈를 이곳에서 많이 구매했는데
이번에도 저번만큼은 아니지만 좀 있었어요
이곳에서도 물론 순정쪽 굿즈는 없었지만 ㅜㅜ
그래도 굿즈 구매가 목표라면 이곳은 무조건 가셔야 합니다
2.5차원 굿즈도 있어서 약간 구매 했어요
그리고 바로 아미아미 타워
이곳은 뭐 저번에도 글을 썻지만 피규어랑 넨도를 좋아하시면 가보시는거 추천드려요
다만 ....
좋아하는 피규어 구매를 다 한다면 여기는 돈100은 그냥 가볍게 넘길거에요 ㅋㅋ
여기서는 2.5차원의 유혹 미니 넨도만 구매했어요
이곳은 중고의 가격이 더 비싼곳인데
절판된 중고낸도를 이제 구할수 없으니 플미까지해서 비싸게 파는거 같아요 ㅜㅜ
그걸 감안해도 역시나 .....
그리고 가다가 시즈쿠 굿 스마일 컴퍼니에 발매 예정인 포스터를 봤는데
진심.. 하나 갖고 싶었어요 ㅜㅜ....
물론 국내 굿 스마일 컴퍼니에 예판 하자마자 바로 예약하긴 했어요 ㅋㅋㅋㅋ
그 다음은 아키바 애니메이트에 갔는데
여기서는 뜻밖의 수확을 건지게 됩니다 ㅋㅋ
아키바 애니메이트 본점은 솔직히 제가 원하는 굿즈는 없었어요
그런데 이제 나오려는데 바로 메달리스트 아키바점 단독 페어 !?!?!?
바로옆에 애니메이트 건물이라 바로 갔는데
엘리베이터에 메달리스트 캐릭터 래핑을 했더군요 !!
여기 포토존도 있어서 사진찍고 굿즈존은 사진 찍는거 금지라 못찍었지만
전부 다 구매했어요 ㅋㅋ
그리고 구매 금액에 따른 보상 굿즈가 있었는데 좋은건 못뽑았지만
포스터를 받았습니다
여긴 아예 생각못했던 곳이라 지출이 컸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웠어요
이제 점심을 먹으러 갈시간이 되었습니다
이곳은 저번에도 가려고 했던
제 라멘 스승인 형님이 추천한 곳이데 저번엔 문 닫아서 못갔는데
이번엔은 5분정도 기다려서 입장할수 있었습니다
[아키바 부쇼야 이에케라멘]
4 Chome-2-7 Sotokanda, Chiyoda City, Tokyo 101-0021
국내에서도 이에케라멘이 주류이기도 하고 저도 좋아해서 종종 가는데
이곳은 와 국물의 농도가 다르긴 하더라구요
다만 일본 라멘의 특성상 국내보다 짜니까 그건 참고 하셔야 해요
하여간 진짜 맛있는곳이고 무엇보다 알바하는 누나가 엄청 개성있고 이쁘셨던 ...
이제 다시 숙소가 있는 이케부쿠로행 열차를 탔는데
제가 좋아하는 묘쌤과, 너와 우주를 걷기 위해서 광고판이 보여서 반가움에 찍었습니다
이 두작품은 강추합니다 ~
바로 숙소로 가기전에 사촌이 몸 안좋다고 하니 그냥 가긴 뭐하고
저번에도 맛있게 먹은 하브스에 들렸습니다
[하브스]
171-0021 Tokyo, Toshima City, Nishiikebukuro, 1 Chome−11−1 1F
여기는 뭐 현지에서도 유명하고
크레이프 케이크는 미친듯한 존맛이기에 또 갔는데
지금 시즌에는 딸기 크레이프 케이크가 추천이라 두조각 구매해서 갔습니다
그런데 사촌이 몸이 워낙 안좋아서 못먹겠다고 해서 제가 다 먹은 ㅜㅜ
그래서 좀 쉬다가 사촌과 같이 저녁에 예약한 오뎅바에 갔습니다
[Torii-Kuguri Ikebukuro store]
171-0022 Tokyo, Toshima City, Minamiikebukuro, 2 Chome−26−10 アクティオーレ池袋 B1F
일단 이곳또한 평점이 아주 높았고
6000엔 코스에 주류 무제한이었는데 그냥 음식 자체가 다 고오급 이었어요 ㅋㅋ
다찌석에 앉았는데 앞에 오뎅이랑 한펜 계란 유부주머니 등등
종류별로 계속 육수로 끓이고 있었고
코스로 나온 음식들도 다양해서 상당히 좋았습니다
뭐 좋을수 밖에 없는게 6000엔 코스면 좋아야죠 ㅎㅎ
그리고 술은 종류별로 다 먹은거 같아요
그걸로 뽕은 뽑은거 같은데 거의 종류별로 다 먹고 12잔이상은 먹은거 같아요
숙소로 와서 아키바 애니메이트에서 받은 애니메이트 팝업같은거 정보 잡지를 받았는데
아니 .... 애니메이트 gratte에서
미유키 쌤이랑 안자이 카린 쌤 이벤트가 ~!!?
이 정보를 얻고서 카야마님이 미유키 쌤의 행사같은거는 전부다 알고 계셔서
바로 물어봐서 정보를 얻어서 다음날 가기로 했습니다 ...
이렇게 3일차 마무리가 되었는데
사실 아키바 돌고 우에노 공원 가려고 했으니 뭐 ....
사촌이 못가는 바람에 여러가지 많이 틀어져서 캔슬하고 바로 왔어요 ㅜㅜ
**3월 20일 4일차**
원래 4일차 일정은 센소지 갔다가 아사쿠사 돌고
스카이트리 쪽에 있는 수족관 가기로 했는데 일정이 싹다 빠그러 졌습니다 ..
그래서 그냥 근처 이케부쿠로 좀더 탐험하기로 했습니다
오전 식사를 해결해야 하는데 이곳도 저번에 가려다 못갔던 아부라소바 전문점에 갔습니다
[아부라소바 이케부쿠로구미]
171-0021 Tokyo, Toshima City, Nishiikebukuro, 1 Chome−23−1 El Cruce, 1F
오픈할때 즈음 갔는데도 사람이 엄청 많았는데 다른 국물있는 라멘보다는
좀더 깔끔하고 호불호는 적을거에요 ㅋㅋ
이제 밥을 먹고 오토메로드 한번 돌아보려고 나갔는데
이날이 일본에서는 춘분의 날이라고 해서 공휴일이기도 했고
이케부쿠로 근방이라 그런가? 했는데 코스어 분들이 엄청 많았어요
그런데 선샤인시티 바로 붙어있는 공원에서 막 사진찍고 모여있어서 구경 엄청 했습니다 ㅋㅋ
그리고 오토메로드 케이북스 모든관, 만다리케, 북오프 다 돌아다녔는데
사실 제가 원하는 굿즈는 하나도 없어서 구매한건 하나도 없었어요 ㅜㅜ
오토메로드는 사실 여성향 작품이 많이 있다고 해도
순정쪽은 아예 없고
사카데이, 블루록, 하이큐 이쪽이지 순정 헤테로는 아예 없었고
BL쪽도 그리 많다는 느낌은 없었어요 ㅜㅜ
별 소득없이 나오고
남코 게임센터에 가서 가챠도 돌리고 피규어 뽑기도 했는데
아니 저번보다 너무 안뽑혔네요 ㅜㅜ
그냥 여기에 돈 많이 투자하는것보다
여기있는 피규어들 구매가 가능하니 구매하시는게 좋은거 같아요 ㅋㅋ
좀 이르게 숙소로 돌아와서
마지막으로 예약한 야키토리 코스 이자카야집에 갔습니다
이곳도 5000엔 코스에 주류 무제한인데
일본의 사와랑 하이볼계열은 어찌나 맛있던지 .. 15잔은 먹은거 같아요
음식들도 다 맛있고 약간 코스요리라 그런지 양이 살짝 작았는데
꼬치 4개정도 더 주문하고
마지막에 나론 토리나베에다가 마무리는 죽으로 먹으니 딱 맞았습니다
무엇보다 진짜 술 맛있어요 ~~!
그리고 이제 마지막 숙박의 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채널을 돌려보니 푸른상자에서 제가 진짜 마음 찡하게 본 그 전설의 장면이 ㅜㅜ
푸른상자는 진짜 사랑입니다 ~
**3월 21일 5일차**
올때는 윌러버스로 왔지만 저번에 갈때는 사람이 엄청 줄 길게 서 있었고
조금 늦었으면 다음 버스로 탈수도 있어서
그냥 이번에 갈때는 안정적으로 선샤인시티 앞에서 타는 좀 비싼 리무진버스로
아예 예약을 했습니다
10시에 체크아웃을 하고
2시에 버스 탑승이어서 선샤인시티에 가서 구경을 했어요
이번에도 룩업 피규어가 주된 목적이었는데 기존에 제가 원했던 제품은 가지고 있고
며칠전에 나온 봇치 룩업 신제품이 있었는데
그건 품절이더군요 ㅜㅜ
이곳은 워낙 매장이 커서 팝업 콜라보가 많았는데 그중 하나가
오자마녀 도레미 !!
너무 귀여웠어요 ㅜㅜ !!
2층에 있는 포켓몬 센터는 진짜 줄이 엄청나게 길어서 구경할 시도도 못했고
짱구 매장도 사람이 엄청 많았습니다 ㅋㅋ
이제 일본에서 마지막 점심을 먹으러 오코노미야키 전문점인 파스타칸이라는 음식점에 갔습니다
[파스타칸]
3 Chome-1-1 Higashiikebukuro, Toshima City, Tokyo 170-0013
여긴 직접 해먹는 방식인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서
헤멜 필요가 없더라구요 ㅋㅋ
생각보다 엄청 맛있었고 색다른 경험을 할수 있다는점도 좋았어요
가격도 평범한 수준이었구요 ~
같이 먹은 야키소바도 굿잡 !
맛있게 먹고 약간 여유있게 버스 정류장으로 가서 버스를 타고 나리타에 갔습니다
사실 위탁으로 다 보내고 거기서 밥을 먹으려고 했는데 ...
사촌 기내 수화물 짐이 너무 무거워서 제가 들어줘야하고
식당가에서 탑승 게이트까지 상당히 걸어가야해서 그냥 포기하고 대기했네요 ㅜㅜ
이렇게 여행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그냥 총평을 남기자면 ...
덕질요소가 들어간 여행을 하신다면
본인과 취향과 취미가 완벽하게 맞지 않는다면 그냥 혼자 가시는게 좋다는겁니다 ㅋㅋ
안맞으면 뭐 어케 할수가 없는거 같아요 ㅜㅜ
그리고 역시나 헤테로 순정 굿즈는 없어요
저번에는 그래도 반딧불이의 혼례 페어라도 해서 그거라도 건졌는데
푸른상자와 같이 순정 + 청춘럽코가 섞인거 제외하고
완전 순정쪽은 봄폭몬 카야 갠뱃지 제외하고 아예 못봤어요
대충 본게 아니라 구석 구석 다 돌았거든요 ㅜㅜ
그리고 애니메이트라고 해도 지점별로 작품 페어하는곳이 약간씩 다르기때문에
어느정도 정보 얻고 가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왜냐면 메달리스트 같은경우가 그랬습니다
마지막으로 22-23 애니메재팬 행사를 했는데
알았다면 여행일자를 이 행사 포함해서 짯을거에요 ㅜㅜ
보니까 엄청 재밌었을거 같은데 몰라서 놓친걸 후회합니다
아마 다음에 여행간다면 혼자서 갈거 같고
느낌이 .. 그 비스크 돌은 사랑을 한다 단행본 완결이 나면 무슨 행사 할거 같은데
그떄 아마 가지 않을까 하긴 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