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힐링 방법은 미니어처입니다
평범한 힐링방법이죠
하지만 이 취미는 험하고 위험합니다
왜냐면 도색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가격으로 인한 가정파탄의 위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수많은 도색 대기중인 모델들은 제게 숙제와같은 스트레스를 안겨줍니다
크기는 조그만한 주제에 칠해야할 디테일은 이렇게나 많은건지
이것은 정말 고통 그 자체입니다
아무래도 미니어처 도색 취미는 힐링방법으론 별로 좋은 생각이 아닌듯 합니다
이런 (재산이)위험하고 (도색이)고통스러운 취미는 역시 힐링방법으론 어울리지 않는듯 합니다
근데 이게 왜 힐링이냐구요?
그렇습니다
미니어처 '도색'취미가 아닌 미니어처 '그 자체'가 취미기 때문입니다
도색은 길고 지루하고 고통스럽지만 결과물을 구경하는건 너무 즐겁고 신나고 행복하고 힐링되기 때문입니다
너네집에 미니어처 없지? 난 있다~ 심지어 자작이다~
이런 기분이 절 매우 즐겁고 행복하게 합니다
이런 기분이 절 힐링시킵니다 그러니까 미니어처 취미는 최고의 힐링이다~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도색이 어렵고 고통스럽다면서요! 라고 말하신다면 도색 대행이란 방법도 있습니다! 돈은 뭐든걸 해결해줍니다!(아마도)
여러분들도 미니어처(감상) 취미를 가져보시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