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임은 유비소프트에서 만든 anno 시리즈의 최신작이에양
최신작이라고 해도 몇년 되긴 했지만요... 현재 신작인 anno 117이 개발중이라고 해요
이 게임의 소소한 특징으로는, anno라는 글자 뒤에 뒤에 붙는 숫자의 합이 '9'입니다
시리즈 넘버링을 찾아보면 오호~ 하실것
그리고 넘버링에 따른 시대상을 구현해놓은것도 특징. 즉, 이 게임의 배경은 1800년대라는것.
(출시 예정인 117 경우는 연도에 맞게 로마 제정이 배경이 될 예정)
그런거 치고 시대가 좀 뒤죽박죽인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넘어가시는게 정신건강에 좋...
이 게임은 일단 기본적으로 쪼그만 마을을 호화로운 마천루까지 올리는게 메인 목표입니당
초반에는 이렇게 흙길에 나무집이나 초가집 같이 생긴 건물들을 짓게 되지만
티어가 오르면 슬슬 예쁜 집 모양이 되고
슬슬 요구하는게 많아지고 아차하면 골치아파지는 3티어를 지나
넘기기만 하면 재정 압박을 해소할 수 있는 4티어
이쯤되면 돈은 잉여 자본이 되는 5티어까지 있습니다. 그 외에는
3티어를 개방하면 열리게 되는 신대륙
(유럽을 배경으로 한 본섬과 달리 남미 계열이 모티브)
인게임 퀘스트를 통해 개방되는 북극
아프리카 지방을 모티브로 삼은듯 한 엔베사라는 지역 등등
여러가지 건물들과 도시를 성장시키는 재미 때문에 보는 재미가 제법 쏠쏠해요
가끔 시민들이 미워질때가 있다는건 안비밀
성장하다보면 지역 하나에서만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다는걸 아시게 될텐데요
그럴때는 섬, 지역간의 무역으로 부족한 자원 등을 가져와서 해결해야합니다.
그 뿐만 아니라
ai 플레이어들과의 외교에도 신경을 써야하지요.
아차하는 순간 ai가 날린 쓰레기 풍선 때문에 심기가 불편해진 시민들이 세금을 안내겠다고 뻐팅길 수 있습니다 (진짜임)
도시는 이렇게 망원으로 바라보기도 가능하고
아예 도시 안을 누비면서 시민들이 보는 내 도시는 이렇구나~ 하고 간접 체험도 가능해요
초반 입문이 조금 어렵고 불친절한 면도 있긴 하지만 적응되면 재밌는 게임... 매우 추천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