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하게 먹는 수제 햄부기입니다.
대충 와퍼 할인 3000원 넘어간 이후로 햄버거 생각나면 해먹고 있네요.
먼저 햄버거 빵을 준비해줍니다.
저는 취미라 만들었지만 그냥 사서 드시는게 편합니다. 냉동실에 자리 많으시면 냉동 햄버거빵 쓰셔도 편해요.
고기는 그냥 이걸 씁니다. 부대찌개에 들어가는 그게 맞습니다.
가끔 쌀알만한 힘줄이 씹히긴 하는데, 어차피 쇠고기 함량 90% 넘어가는걸 사면 다 씹히는것 같아 그게 그거라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다음에는 잡육 말고 돼지고기 섞인 정육으로 된 민찌를 써보려고 합니다.
65g정도로 분할해둔 덩어리를 프라이팬에 올린 후, 납작하게 눌러서 구워주면서 빵도 살짝 구워줍니다.
납짝하게 누를때 종이 호일을 위에 올리고 누르면 눌어붙지 않고 예쁘게 누를 수 있어요.
사진이 어둡게 나와서 여러번 찍느리 치즈가 타버렸네요.
빵위에 올려준 후 소스 바르고 야채 올려주면 완성입니다.
이번에는 케첩과 머스타드, 양파쪼가리와 피클을 올려주었습니다.
마요네즈나 불고기 소스, 데리야끼 소스 등으로 바꿔가면서 먹어도 맛있어요.
패티 맛은 씹는감이 조금 더 있는 맥도날드 기본 패티 비슷한 맛이에요.
의미 없는 단면입니다.
가끔 햄버거 먹고 싶으면 미리 민찌만 해동시켜두고 후딱 만들어 먹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