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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대회] 라기보다는 이것저것

난 지금 시간적으로 매우 몰려있지만, 이 글을 쓴다...
오늘 밤이 데스크 자랑 대회의 마지막이 될것 같으니까.



*작성 중일 때는 그랬는데, 지금은 9월 7일까지 연장됨

 https://bbs.ruliweb.com/userboard/board/700351/read/2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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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는 스텔스 모드로 책상 아래 숨기고, 선도 정리하니
제일 큰 존재감을 뿜는건 43인치 TV... 아니 모니터.

가로/세로 듀얼, 모니터 암까지 세팅을 꽤나 해맸는데,
결국 책상 꽉 차는거 하나 들이니까 종결 나더군요.


(*스텐드 사이즈가 넘쳐서 발판은 맞춤 설계, 제작함)



마우스는 로지텍 MX3, 키보드나 보조 마우스는 그냥 저렴한거.



 하지만 이 정도로 '로제타' 데스크 대회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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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그걸' 쓰죠





레이저로 수녀님의 형상을 찍어냅니다. 




가까이서 살펴보자, 형언할 수 없는 감정이 북받쳤다.
그것의 크기는 믿을 수 없을만큼 거대했다...
그 헤으응한 모델링은 덕후의 손길에서 빚어진 훌륭한 조각품이며
어쩌면 사고력을 잃은 으른양들의 숭배의 대상이었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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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스럽게 보드 마커를 씻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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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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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 RGB 패턴은 이만큼 빠르지 않으니 주의



알리에서 저렴하게 구한 아크릴 판 + 램프 세트인데
https://ko.aliexpress.com/item/1005006704118840.html

2중 전원(USB / AA 건전지)에 리모콘까지 주는건 좋지만,
색 / 밝기 조합이 제한적이라,
이게 딱 '로제타 컬러'다 싶은게 없네요...



*아크릴 가공까지는 안 하더라도, 
적당한 스티커를 붙여놔도 볼만합니다.

https://marpple.shop/kr/r_rosetta/products


*아크릴 + 발광 굿즈의 단점 :
지문 덕지덕지 묻고, 그게 다 티가 나요.
사진의 저것도 닦다 지쳐서 포기한게 저 모양...








오랜만에 기계 쓰는 김에 하나 더 지져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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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raving Paper (먹지?) 쓰는건

아직 손에 안 익어서 기포도 많이 들어가고,

농도를 진하고 균일하게 새기는게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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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결코 색드립이 아니라
대비가 선명한 내용물일 때
또렷하게 보인다는 것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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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이 진한 음료수는 요렇게 밖에 안 보이거든요...


그런데 바닥의 저건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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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문자는 내가 모르는 상형문자였고,
책에서 본 어떤 상형문자와도 비슷하지 않았다.

몇몇 부분은 현재 방송에서는 차단되어 있지만,
'가오리와 같은 수중 생물과 함께한 여행기'에서 비롯된
체형의 변화를 묘사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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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플샾 키캡도 주문 해봤습니다.


https://marpple.shop/kr/r_rosetta/products/19162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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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4 줄에 맞는 형상만 팔고 있지만,
마침 그 줄에 안 쓰는 키가 많으니 2개를 갈아봤...


아 키보드 청소부터 하고 찍을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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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원래 설계는 으른양 눈깔을 드릴로 뜷어서
새빨간 안광이 번뜩! 하는 모양으로 개조하는 거였는데,
실물 받아보니 눈 아래가 꽉 찬 기둥이라 그렇게 안 되겠더군요.

어쨌든 흰색이라, 어두우면 LED가 이 정도는 비쳐 보입니다.



솔직히 이 조합은 좀 에바고,
흰색이나 최소한 톤이 비슷한 키보드를 노려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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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내가 원래 이 자리에 넣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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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거지? 


 

창가에서 소리가 들린다.
촉각슈트가 꾸물대는 것 같은 소리가...

저 양! 저 창문에! 저 창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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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노잼 크툴루 드립은 여기서 그만하고...



초원을 뛰어노는 으른양 컨셉인데

그렇게 보이려나 모르겠네요. 


마플샵 아크릴도 같이 주문했습니다.

배송비 1회분만 받길래

모듬 배송일 줄 알았는데
만들어질 때마다 건by건으로 발송해주네요?


아크릴 판의 앞쪽에 붙여둔 방식이고, 

퀄리티는 괞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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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제가 굿즈를 남들 보이게 늘어놓는 타입이 아니었어서
앞으로 어떻게 설치? 보관? 할지는 여전히 고민 중입니다.

직사광선도 먼지도 습기도 피하면서 나한테만 잘 보이는?
세상에 그렇게 날로 먹는 전시법이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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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같이 나온건
레이저 기계 처음 구했을 때 새긴

냥제타 폰 받침.

자세히 보면 머리카락 속에 '야옹'이 숨어있는데,
눈에 너무 안 띄어서 뒤늦게 '냥♡'을 추가한 것...




다시 보니 이게 참 아쉬운 구석이 많네요.

막상 폰을 꽂으면 그림이 가려지기도 하고,
지금 쓰는 폰 케이스는 두꺼워서 들어가지도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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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리메이크는 해야겠는데,
딱 이거다 싶은 그림, 소재가 눈에 안 들어오네요.

멋있는 쪽보다 괴랄한 팬아트 위주로

워낙 많이 나오시다보니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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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 조명 ↑ON / OF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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