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물급은 아니지만 아주 오래전 친구들과 함께 인생 첫 철야를 하면서 부코에 갔던 티켓입니다
그때 코스프레 한다고 난리 쳤던게 참 추억이네요
저의 인생에서 오랫동안 트라우마가 되었던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3기의 페이트 T 하라오운 입니다.
당시에 워낙 컬트적 인기를 주었지만
이 케릭터는 전설로만 전해지는 그분이 모 방송에서 등장하신 다음날 집에 도착해서 여러모로 기분이 뒤숭숭하기는 했죠
친구들이 집에 와서 너 HOXY? 라고 하길래 그만 그때 이후로 장롱에 깊숙이 넣어둔채 오늘날에서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미안해 페이트짱, 너 말고 사이오시가 생겼어...
제가 갖고 있는 가장 큰 피규어 스카자하 바니걸입니다.
솔직히 이만큼 큰줄 몰랐어요.....
아래의 작은 피그마는 유키네 크리스, 저의 첫 마누라였죠....
한때 저에게 츤데레 거유의 길을 일깨워준 고마운 그녀는
이렇게 제 책꽃이 사이에서 저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우측에 있는 C.C 피규어는 AGF 갔을때 빈손으로 오기에는 뭐해서 피규어들을 찾아해매이다 기적처럼 만난 그녀입니다.
AGF에서 사온 소전 라면 그릇입니다.
라면 그릇이라는게 이런 식으로 되어 있는 줄 처음 알게되었고 지금도 유용하게 일용할 양식을 담는 그릇으로 잘 쓰고 있습니다
블루아카 텀블러 입니다.
오른쪽의 밀레니엄 패턴은 완전밀폐가 안된다는게 흠이지만 너무나도 좋습니다.
좌측의 씨앤씨 패턴은 엄마의 투명 매니큐어를 뽀려와서 발라 코팅 손상 억제를 했습니다.
시앤씨 패턴은 마게가 완벽해서 가방에 넣고 다니기 좋지만 차마 그녀들을 더럽히고 싶지 않았습니다...
라스트오리진 극세사 담요 쿠노이치 카엔입니다만 너무 숭해서 이렇게 나마 적당히 올립니다....
너무 좋아요.....
라스트 오리진의 앨리스 극세사 담요 입니다.
얘는 좀 옆으로 길고 위아래로 짧아서 사진찍기가 애매하여 이렇게나마 올립니다.
블루아카 공식 앤솔로지 세트입니다. 처음으로 사는 블루아카 공식이라 선착순 안에 랭크 될수 있을지가 엄청나게 쫄깃했었죠
그리고 재밌습니다!
라오의 공식 일러집입니다....
우리 라오 잘되게 해주세요......
유당불내증인데도 불구하고 우유를 마시게 해준 라오의 엘븐 밀크 머그잔입니다.
물론 배탈을 막아주지는 못했지만 그럼에도 엘븐 포레스트 메이커의 맛은 최고입니다!
ㄴㄴㅏ름 즐겨 쓰다 이제는 펜꽂이가 된 클로저스의 이슬비 머그잔입니다.
클로저스는 한번도 해본적 없지만 캐릭터가 이뻐서 샀습니다.
이쁨이 곧 성능이자 재미 아니겠습니까
아무튼 감상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