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굿즈라면 뭐든지 된다길래 뭐든지 가져왔습니다(?)
첫 타자는 굿스마일 컴퍼니의 레드불 에어레이스 트랜스포밍 플레인.
굿스마일 컴퍼니가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 것을 기념하여 레드불과의 콜라보로 발매한 레드불 에어레이스 오피셜 굿즈 중 하나.
캔 모드는 시판되는 250ml 레드불 캔과 동일한 1:1 스케일 라이프 사이즈.
캔 모드의 비교는 굴러다니던 진저 에일 캔.
레드불 특유의 알루미늄 실버를 은색 도금 코팅과 메탈릭 도색으로 근사하게 재현하고 있습니다.
레드불의 트레이드 마크인 풀탭의 황소 각인도 깨알같이 재현해놓은 점이 포인트.
에어플레인 모드.
모델은 실제 경주에 사용되는 경주용 프롭기인 지브코 에지 540(Zivco Edge 540).
캔 모드에서 십자형으로 전개되다보니 생각보다 사이즈가 제법 큰 편.
동봉되는 전시용 스탠드는 레드불 캔이나 같은 규격의 캔 상단에 설치해 에어플레인 모드로 전시 가능.
제한적이지만 볼조인트로 각도 조정도 가능은 합니다.
반다이의 베스트 히트 크로니클 1/1 스케일 닛신 컵누들 프라모델.
원래는 도쿄 올림픽을 기념하여 일본을 대표하는 사물들을 프라모델화 한다는 거창한 계획이었지만
이 컵누들과 세가 새턴, 플레이 스테이션의 2/5 스케일 미니어처 2종을 내놓고 단종.
이것도 각각의 회사와 정식으로 콜라보한 오피셜 라이센스 상품입니다.
전면의 컵누들 글자가 쓰여진 패널을 분리가 가능해 내부를 보는 것이 가능한 구조.
면괴를 비롯해 각종 부재료도 비닐이나 테트론씰로 재법 그럴듯하게 재현되어 있습니다.
컵누들의 큼직한 글자나 컵의 금색, 빨간색 라인은 전부 색분할.
개인적으로는 후류의 누들 스토퍼 피규어 전시용으로 딱이라는 느낌.
마니랜드 유튜브를 보고 충동구매해 완성에 2년이 걸린 디즈니 캐슬 보석십자수.
접착제가 도포된 캔버스에 플라스틱 비즈를 붙이는 DIY 취미입니다.
입문으로 50x40cm 짜리는 너무 지나쳤다는 느낌(...)
이걸 48시간 만에 완성한 레진 아트 유튜버는 괴물인가...
다이아몬드 커팅 어쩌고 해서 빛을 받으면 반짝반짝 빛나는 비즈가 꽤 예쁘지만
애석하게도 사진은 실물의 아름다움을 절반도 표현을 못하네요.
DIY 키트 계통이지만 일단 디즈니 오피셜 라이센스 상품이기에 공식 굿즈 상품으로 판단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음반인 Perfume의 싱글 Relax In The City / Pick Me Up의 완전생산한정반과
아티스트 온라인샵 A!SMART에서 판매하는 음반 커버를 아크릴 뱃지로 만든 재킷 콜렉션 Vol.1 x50, Vol2 x5.
2,7만엔 어치를 사서 뽑고도 정작 원하는 음반은 하나도 안 나왔다는게 유머네요.
나온 것 중에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어하는 음반들.
왼쪽부터 GAME(통상반), 폴리곤 웨이브 EP(한정반), Spring of Life(한정반), 스파이스(통상반),
팬서비스[스위트](발렌타인 데이 기념 한정 싱글), Cling Cling(완전생산한정반).
아스마트에서 Perfume 팬 클럽 P.T.A 및 월드 P.T.A 회원 한정으로만 판매하는 16GB SD 메모리 카드.
팬 클럽 회원임을 인증해야만 구매 페이지로 넘어가는 제품.
정작 사고보니 컴퓨터에 SD 카드 슬롯이 없다는걸 깨달았다는(...).
역시 아스마트에서 팬 클럽 회원 한정으로만 판매하는
P.T.A 15주년 & 월드 P.T.A 10주년 "퍼퓸과 당신" 홀 투어 2023 기념 추억의 상자 Vol.2
가로 53cm, 세로 36cm, 높이 23cm, 내용량 34리터, 적재중량 10kg 짜리의 접이식 수납상자 입니다.
물건 자체는 저 무식한 사이즈에 비하면 완전 거저인 6500엔이지만 DHL 배송비가 10만원이라는게 유머.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 한정 하츠네 미쿠 15주년 기념 향수.
왼쪽은 미쿠의 생일인 8월 31일의 탄생화인 클로버를 이미지한 녹색에 목련과 벚꽃 향 향수이고
오른쪽은 15주년 기념으로 한국 한정의 단청 일러스트와 한복 일러스트를 더한 동백 향 향수입니다.
물론 이것도 엄연히 크립톤 퓨처 미디어 및 피아프로 오피셜 라이센스.
펀딩 금액에 따라 내용이 차이가 나지만 제가 후원한건 향수 본품과 이런저런 시향 샘플들이 포함되는 패키지입니다.
후원해 받은지 1년이 넘었지만 정작 아까워서 못 쓰고 고이 보관중이네요.
아마 많은 분들이 가지고 계실 EBS 수학술사 세미 1/8 피규어.
개인적으로는 전통 모에 캐릭터 디자인 올 타임 레전드라고 생각하는 디자인.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 천수의 사쿠나 히메 아트웍스 한국어판.
당연하지만 이것도 개발사인 에델바이스 오피셜 라이센스로 나온 책입니다.
(페이지는 극중의 야나토 모내기 노래의 일부)
등장 캐릭터의 설정과 초안, 일러스트와 아이템, 의상, 스테이지 등의 내용이 풀컬러로 정리된 책.
스위치판 게임도 사고 팝업 퍼레이드 피규어에 아트북까지 사놓고 정작 게임은 한번도 안 해봤네요(...)
(비매품 성격이긴 하지만 일단은 공식 출판 서적이기 때문에 공식 굿즈로 간주)
굿스마일 컴퍼니의 1/7 스케일 피규어 하츠네 미쿠 10주년 ver. 한정판인
메모리얼 박스 사양에 특전으로 제공되는 하츠네 미쿠 아카이브.
이름 그대로 책 초판 발행 시점인 2019년 5월 까지 하츠네 미쿠와 관련된 모든 것을 총망라한 서적.
커버는 머리장식을 이미지한 검은색 바탕에 메탈릭 핑크 스트라이프.
본서는 10주년 로고가 은박 각인된 것 이외엔 아무런 표시가 없는 심플한 청록 무지 표지네요.
내용은 총 8개의 챕터로
KEI의 공식 일러스트를 비롯한 각 버전별 공식 일러스트, Pixiv에서 모집한 10주년 기념 일러스트들,
보컬로이드 프로그램으로서의 역사, 보컬로이드 오리지널 곡의 역사, 매지컬 미라이, 삿포로 눈 축제(유키미쿠), 심포니 등의 행사
프로젝트 디바, 미라이 시리즈의 역사와 정보, 디바 시리즈에 수록된 모듈(의상) 모음,
기타 피규어, 굿즈, 경품, 콜라보 식품/상품, 의류 까지 미쿠와 조금이라도 관련이 있으면 전부 꽉꽉 우겨넣은 책으로
하츠네 미쿠의 팬에겐 최고의 10주년 기념 선물이었네요.
초대 플레이 스테이션(블랙) 등신대 멀티 파우치.
이름 그대로 비디오 게임 계에 일대 혁명을 가져온 초대 플레이 스테이션을 그 크기 그대로 살린 파우치 입니다.
예 물론 이것도 오피셜...(이하 생략)
구 세대 비디오 콘솔의 크기를 살린 만큼 생각보다 사이즈가 상당히 큰 편.
지퍼부터 PS의 상징 심볼이며 1/1 스케일인 만큼 세세한 부분까지 꼼꼼히 재현한 쓸데없이 충실한 재현도가 압권.
내부는 빼곡하게 PS의 심볼 로고가 박혀 있는 심플한 디자인.
NEW 닌텐도 3DS XL 피카츄 에디션 한정판과 함께.
반다이 초합금 40주년 기념으로 공익 재단법인 오카모토 타로 기념 현대 미술 진흥 재단과의 공인 콜라보레이션.
초합금 태양의 탑 로보 입니다.
이름 그대로 1970년 오사카 만국박랍회의 상징이자 예술가 오카모토 타로를 대표하는 걸작 태양의 탑이
초병기 탑재 거대로봇으로 변신한다는 설정이 압권.
메인이자 기본이 되는 태양의 탑 형태는 재현도가 상당히 좋은 편.
정면의 하얀 얼굴이 현재를 상징하는 "태양의 얼굴", 상단의 황금색 안테나가 미래를 상징하는 "황금의 얼굴"
등에 있는 태양이 과거를 상징하는 "검은 태양"
탑 형태는 전고 21cm로 실물(70m)의 약 1/330 스케일에 준한 크기.
베이스 하단에 각인된 오카모토 타로의 저작권 표기.
처음부터 끝까지 기괴하기 그지없는 컨셉이지만 일단은 작가 측에 정식으로 허락을 받아 발매된 오피셜 상품입니다...
제2형태 로보 모드.
안그래도 기괴한 태양의 탑에서 팔다리가 돋아나 한층 더 기괴한 분위기.
외장의 하얀색과 대비되는 프레임의 녹슨 강철의 웨더링이 꽤 볼만합니다.
초합금 답게 합금이 쓰이긴 하지만 그렇게 많진 않아서 적당한 무게감이네요.
베이스는 오른쪽을 잡아당기면 숨겨져 있던 네임플레이트가 전개되며 "태양의 탑 로보"를 완성하는 연출이 백미.
충격의 제3형태, 초병기 발동 모드.
태양의 탑 로보의 진짜 모습이자 궁극의 전투형태.
거듭 말씀드리지만 이 제품은 작가와의 공인 콜라보레이션 상품입니다...
플랏츠의 걸즈 앤 판처 레진 개러지 키트, 현립 오오아라이 여학원 학원함.
발매 가격 1만 2800엔, 스케일 1/40,000.
이 제품이 걸판 굿즈를 통틀어 학원함의 유일한 공식 입체화 상품입니다.
하단의 모아이 씰은 판권자인 반다이 남코 공인 라이센스 씰.
디오라마를 만든다고 온갖 난리를 쳐놓고 도색한 안테나 부품을 잃어버려 의욕 상실로 좌초된 1/4만 스케일 학원함 디오라마.
지도는 1/2만 축척의 지도를 절반 크기로 축소해 억지로 1/4만 축척으로 조정한
오오아라이 이바라키 항의 지도를 1.2mm 프라판에 그리고 재단해 도색한 것.
바다는 KATO의 물표현제인 오오나미 코나미에 포말 표현 도료인 시로나미를 곁들여 표현했네요.
마지막으로 빅토리녹스 클라이머 걸즈 앤 판처 오피셜 콜라보 모델 일본 전차도 연맹 ver.
빅토리녹스 공인 보증서와 반다이 남코 공인 라이센스 씰이 붙은 오피셜 라이센스 굿즈입니다.
정가 8천엔 짜리지만 극장판이 개봉한지 한참되어 정가의 1/3 가격인 단돈 2500엔에 득템.
극장판 판권이라 전차도 연맹과 함께 대학선발팀 버전도 같이 라인업되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TV판으로 친숙한 연맹 버전을 선택.
심플한 검은색 몸체에 근사한 폰트로 "일본 전차도 연맹"이라 쓰여져 있고
반대편에는 영문 표기와 함께 전차도 연맹의 전차 로고 마크가 프린팅 되어 있습니다.
그립 길이 91mm의 클라이머 모델로 내장 도구는 열쇠고리까지 포함해 14종류로 나와있습니다.
(나이프x2, 드라이버x2, 캔따개, 멀티 훅, 병따개, 리머, 코르크 오프너, 와이어 스트리퍼, 가위, 이쑤시개, 핀셋)
정작 첨부된 설명서엔 클라이머 모델의 설명은 없네요.
귀찮아서 넘길까 하다가 간신히 막차 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