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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영감나서 그려본 것


안녕하신가! 힘쎄고 강한 저녁! 태양은 아직 뜨고 있지! 이곳에 달의 수녀가 산다고 해서 왔네!


로제타 : 누구세여?


난 새벽과 저녁의 두 태양을 소유한 분이시자! 거대한 태양의 신 부알리큰을 섬기는 태양의 성기사 루제토 경일세!

그대가 달의 수녀 로제타가 맞는가 보군! 그 심장 주위에 흐르는 거대한 마력의 흐름!

틀림 없네!


로제타 : 아... 안녕하세요? 그래서, 대체 무슨 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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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달의 여신을 섬기듯 나는 태양의 신을 섬기는 것! 결국 우린 두 신 아래서 오누인인셈!

그래서 이렇게 인사를 하게 되었다네!

앞으로 잘 부탁하네!


로제타 : 아... 예. 잘 부탁드려요.


아, 그리고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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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떡일세. 떡을 입에 물고 두 손을 높이 들어 태양을 향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떡이지!

그럼 이만! 태양을 찬미하라! 아하하하하하!



로제타 : ...




*


선도부장 수녀님 작업과 펠월드 하다가 갑자기 '달의 여신이 있다면 왜 태양의 신도 있지 않겠냐고' 영감나서 그려봤슴니다.


펠월드가 작업 속도를 늦추고 있지만 그래도 노력하겠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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