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ASMR ASMR 하길래
흔히 말하는 백색소음 정도로 생각했는데
수녀님이 하시는 ASMR을 접하고 신세계를 경험했습니다.
첫날도 그렇고 둘째날도 이어폰으로 꼽고 편한 자세로 누워서 들으면서
내편의 평화를 되찾아 니르바나(열반)의 경지에 이르렀습니다.
오오 은혜로워라
그리고 이후 수녀님께서 개인적으로 해보시거나,
방송용 컨텐츠로 삼으실만한 게임을 몇가지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https://store.steampowered.com/app/543260/Wonder_Boy_The_Dragons_Trap/
원더보이 : 드래곤즈 트랩
1989년에 나왔던 원더보이 시리즈 중 원더보이2 : 용의 함정'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서,
용사가 용의 저주를 받고 잃어버린 힘을 되찾으면서 모험하는 내용입니다.
횡스크롤 액션게임으로서 장비와 아이템을 모으는 RPG적 요소가 가미되어 있고,
깔끔하고 아름다운 그래픽과 배경음악으로 플레이가 즐겁습니다.
처음 하는 사람이 쉬움 난이도로 한다는 가정하에 수시간~십수시간 정도면 클리어 가능합니다.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333470/Alex_Kidd_in_Miracle_World_DX/
알렉스키드 인 미라클월드 DX
1986년에 나온 '알렉스키드' 시리즈의 첫번째 작품을 리메이크한것입니다.
세가에서 소닉을 밀어주기 전에 이 알렉스가 얼굴마담이었던 적이 있었죠.
주인공 알렉스가 히로인을 구하고 세계를 구하는 전형적인 용사물 스토리로,
크게 복잡한 퍼즐적 요소가 없는 횡스크롤 액션 게임으로, 슈퍼마리오와 비슷합니다.
장비를 입는 개념은 없지만 돈을 모아 아이템을 살수 있고, 바이크나 헬리콥터 등 탈것의 개념이 있습니다.
옛 도트감성을 되살리면서도 화려하게 일신한 그래픽과 디자인이 돋보입니다.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155980/Princess_Maker_Faery_Tales_Come_True_HD_Remake/
프린세스 메이커3 ~꿈꾸는 요정~
전설의 명작, 프린세스 메이커3입니다. 말해 무엇하겠습니까만
스팀판에서 가장 최근에 내놓은 버전은 HD버전으로 Ui등을 개편하고 BGM도 개선했습니다.
다만 원래 판매중이던 버전보다 가격이 비쌌고, 발매 초기에 버그가 꽤 있어서 평가가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프린세스 메이커2를 좋아하신다고 하니, 3도 충분히 해보실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진행하기에는 이 시리즈가 훨씬 수월하겠죠.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025250/Shadow_Corridor/
그림자복도
1인칭 생존 호러게임으로, 공포겜 매니아들이라면 한 번씩은 해봤을 게임입니다.
일단 가격이 매우 착하고, 생각보다 게임성이 나쁘지 않습니다.
고양이를 따라 이세계로 빠진 주인공이 기괴한 소녀와 배회자들을 만나며 겪는 모험을 그려냈습니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아이템을 모으고 퍼즐적 요소를 풀면서 해당 챕터를 탈출하는게 주 내용입니다.
남들이 게임하는것을 보면 그저 그런데, 실제로 해보면 생각보다 압박이 있습니다.
난이도는 쉬움, 보통, 파괴자 난이도가 있어서 골라서 할수 있으며
칭호를 얻을수 있는 수집 요소가 있습니다.
사실 Altf4 2도 추천하고 싶었는데
그건 너무 사악한것 같아서 그만두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