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궐련(Cigar) | 구독자 4명 | 이오시프 쓰탈린

몬테크리스토 No.2를 찾아 떠나는 붓싼 시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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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가 마른 문제의 시가


부산의 카사하바노라는 시가샵에 있다는 첩보를 듣고 머구에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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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맛을 다시며 도착해 여기 몬테크리스토 No.2 하나를 외치니


"오늘 회원분이 박스채로 쓸어가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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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다른 녀석을 태웁니다.




Partagas Serie E N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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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시제로는 없는데 닥터페퍼제로는 있습니다.

정말 마음에 드는 곳입니다.

설보너스로 회원권 살겁니다.

맛나게 태우고 다른장소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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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No.2가 있다고 해서 갔는데 아니나 다를까 없어서 태웁니다.

Romeo y Julieta Churchills

시가태우는 장소는 생전 사후 통틀어 worst No.1 입니다.

 절반 가량 태우니 드로우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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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러부분이 뻥뚤렸네요.

나중에는 절단부에서 담배잎진액이 나옵니다.

아잇 싯팔을 외치며 자리를 뜹니다.


이대로 집에 가면 너무 억울해서 다시 갔습니다.


𝗖𝗮𝘀𝗮 𝗛𝗮𝗯𝗮𝗻𝗼 𝗕𝘂𝘀𝗮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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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livar Royal Coronas

저를 다시 본 사장님 표정이 ㅇㅅㅇ?

이랬습니다.

상황을 설명드리고 추천받아서 피웠습니다.


해운대 전망을 개박살낸 시그니엘 때문에

탁트인 전망은 더 이상 볼수없지만 야외&실내에서

편안하게 시가를 태울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차량만 안가지고 갔어도 시가 한잔하며 위스키 태우는건데

아쉽네요.


부산사시는 분들은 한번 방문해보시고

회원권 가격이 마더 테레사 수녀님을 떠오르게합니다.

설명들으시고 가입하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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