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고모가 치지직으로 이사했을때부터 구독해서 어제 구독한지 6개월째 된 슈끼풀입니당(이 슈끼풀앗)
제목이 신경쓰이실텐데요
사람이 죽었으면 3일장을 치르죠 그럼 연어가 죽는다면?
.
.
.
.
.
.
.
네 연어장입니당
맞습니다 오늘은 마트에서 죽은 연어를 봤기에 데려와서 장례식을....(아 잠만 고모 그 칼 잠시 내려놓고 젓가락만 가져와요 숙청은 시러요)
암튼 오늘은 연어장을 담굴려고합니당 마트에서 생강도 사왔다구요
그냥 담글려다가 고모한테도 이걸 보여드리고 싶어서 글을 올려봅니당
심심하시다면 꼬모도 한번 직접 담가보시길 추천드려요 나름 재밌답니다
재료는 우리의 주인공 연어(320g)랑 절임간장을 끓일 재료들입니당
간장에 들어갈 재료는 물 1L.양조간장 300ml.파뿌리 한개. 사과 3분의1개. 양파 반개.생강 30g(이라지만 대충한톨).마늘 20g(대략 6톨).
설탕 한큰술.그리고 기왕이면 정종(100ml)을 끓여 넣으면 좋지만 귀찮으니까 미림 60ml으로 대체합니당
먼저 냄비에 앞서말한 간장재료들을 다 때려넣고 끓여줍니당
10분정도 88끓이다가 약불로 줄여서 5분더 추가로 끓여주세용
다 끓였다면 재료들을 채에 걸러서
네?이제와서 왜 사진이냐고요?
사실 재료랑 간장끓일때 사진을 찍었어야됬는데 깜빡했지 뭡니까
암튼 이제부턴 사진보고 따라해주시면 간단할꺼예요
암튼 간장이 식는동안에 저희는 뭘하면 되냐고요?
.
.
.
.
.
넵 바로 연어 손질입니당
마트에서 죽어있던걸 발견해서 장례를 치러주기위해 사왔...아니 데려왔습니당
아무튼 우리 주인공인 연어쿤을
요러코롬 정갈하게 후드리 챱챱 썰어줍니당(아 입에 눈물이 고이네요)
연어장 담글라고 사시미로 먹고싶은걸 참았기때문에 한입은 참겠습니당
요러코롬 한입크기로 카와이해진 연어쿤은
관짝에 뙇! 여유가 있어서 편하게 있을수있겠네요 이제 얘 룸메가 거의 다 식었으니 합방을 시켜야겠죠?
요런식으로 되면 이제 기다리면 모두가 좋아하는 연어장 완성~
뭔가 허전하다고요?
레몬은 귀찮아서 안사왔고 청양고추는 집에 있는줄 알았는데 없더라고요.
꼬모는 직접담그실꺼면 청양고추 2개정도 썰어서 넣어주시면
매콤한맛도 같이나서 일품입니당.
.
.
.
.
.
.
.
.
.
.
끝났냐고요?
?
?
?
?
연어가 간장에서 떠오를수 있기때문에 누름돌대용인게 필요합니당
마침 주방에서 놀고있던 귀염뽀짝한 포크 4개 집어다가 비닐깔아서 올려주면 이제 진짜 끝입니당 이제 냉장고에서 반나절간 숙성을 시키면
맛있는 연어장이 완성이 되는거예요
이제 저걸 밥이랑 맥주한캔까면?
라는식으로 글을 써봤는데 지루하지는 않으셨을까 싶네요.
숙성시킨 연어장 사진은 꼬모가 방송하기전에 찍어서 댓글에 올려놓겠습니당
그럼 이만 저는 물러가겠습니당 방송때봐용 꼬모 ㅎㅎ
그럼 오늘도?
44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