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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토토노 후기 및 각종 비하인드

이번 토토노는 몇개월만이었는데, 그래서인지 다들 여러가지 방향에서 칼을 잔뜩 갈고 오셨더라고요.

덕분에 능력자들도 많이 발견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저 역시 토토노에 참여하면서 마치 곡 커버 영상들처럼 뮤비를 만들어서 참여한다는 생각은

이전 시즌부터 하고싶었고 구상을 하고있었습니다. 다만 시간의 문제로 그러지 못해서 원래 구상하던거의 반도 시도 못해보고

소소하게 배경에 간단한 일러스트를 그려넣는 정도만 해왔었는데, 이번에는 뮤비 제작을 실제로 해내게되어 뿌듯했네요.




<첫번째 참가곡>




첫번째 곡은 린킨파크의 6집 앨범에 수록된 Until It's Gone 입니다.

사실 이쪽이 나중에 녹음하고 나중에 뮤비를 만들었는데, 그거때문에 시간이 촉박해서

본래 하고자했던 캐릭터 명암 표현을 생략하고 장면 돌려쓰기도 많이 했고,

배경 이미지는 프리픽에서 무료 소스 긁어다 썼습니다.


분위기나 장면 전환 스타일은 린킨파크가 이 곡으로 만들어 올렸던 공식 리릭 비디오(뮤비랑 다른)를 참고했습니다.

그 외에도 토토노 직전 시기에 린킨파크 곡도 많이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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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작년에 전공 수업시간 과정에서 버튜버 판떼기 제작 기술을 얻으려고 디자인했던,

사사게에도 중간과정에 살짝 공유한 적이 있던 제 인간화 오너캐를 기본 복장으로 출연시켰습니다.






<두번째 참가곡>



두번째 곡은 얏타맨 주제가였는데요, 2008년 리메이크 TV판 당시의 두번째 버전 오프닝 곡을 기반으로

2008년판의 국내 방영 당시 일본 본토에서 세번째 버전을 불렀던 후단쥬큐가 직접 한국어로 부른 더빙판 가사를 입혔습니다.

다만 좀 더 일찍일찍 만들면 되었을걸 놀다가 막판에 몰아서 하느라 시간이 촉박해서그랬는지 오타도 있고해버렸네요 ㅠ


사실상 이쪽이 더 먼저 제작되었고 이번 토토노에서도 더 비중을 실었는지라

이번 후기에서도 여기서 그려서 썼던 일러들에 대해 좀 많이 풀거같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제가 유튜브에서 본 어느 일본 애니송 커버 유튜버가 부른 얏타맨 주제곡 영상을 레퍼런스로 삼아 참고 많이하며 나름대로의 스타일로 만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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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첫번째 곡에서 썼던 제 캐릭터를 얏타맨 1호(간짱) 코스프레를 시켜서 메인으로 사용했고,

얏타왕 역할을 하는 로봇 역시 제 캐릭터를 활용해 만들었습니다. (이 로봇이 양손에 하나씩 든건 소변줄과 7번 아이언인건 비밀입니 읍읍!)

그리고 꼬마로봇 역할의 캐릭터들 역시 제가 중학생때 만들었던 자캐들 몇을 끌어다가 썼고, 얏타맨에 나오는 주사위 로봇인 오못챠마 역할의 캐릭터도 하나 넣었습니다.


참고로 왜 여자애인 얏타맨 2호(아이짱)에 해당하는 캐릭터는 없었냐고한다면 제가 참고했던 얏타맨 커버 영상 역시

얏타맨 2호에 해당하는 캐릭터만 나오고 1호인 남캐는 안나온 것도 있었고,

계획 중에는 물방울 모습의 녀석을 여체화해서 넣어볼까한 적도 있었는데 시간 촉박의 문제로 못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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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예상했던거보다 고모와 많은 분들이 폭발적으로 빵 터지시던 사동부 해골단(도론보) 삼악.

고모를 도론죠 역할로 등장시킨다는 생각은 진작 하고있었습니다. 다만 나머지 두 조수인 보얏키와 톤즈라 역할은

원래는 토끼풀 캐릭터 시키려고했는데, 갑자기 아이디어가 생겨서 매니저 두분을 무단(?)으로 징집시켰습니다 ㅋㅋㅋ

마침 딱 맞게 두분이라 삼악으로 구성하기도 딱 좋더라고요?! 반응이 폭발적이었던거같아 다행이었습니다.


또 원래는 사론죠를 팬아트 탭으로 올려서 이번 토토노 떡밥으로 풀어볼까도 생각했는데

그려놓고보니 도론죠 마스크 특성상 머리 절반이 가려지다보니 꼬모를 그렸단걸 알아보기 어려워할까봐 자체 기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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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사사 심볼마크에 해골 이빨을 추가한다거나 사사 심볼마크 모양으로 폭발 버섯구름이 피어오로는 것도 넣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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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또한 얏타맨에 대한 고증 + 얏타맨 작중에서 삼악의 간부인 도쿠로베에의 패러디였었습니다. 초기 계획 중에는 도쿠로베에 역할로 노랗고 동글동글한 황달을 쓸 계획도 있었다가 바뀐게 사사 심볼마크였네요.





이번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노래 실력자, 깨알같은 영상 편집센스, 선곡 센스, 실사 뮤비 등

몇달간 묵혀진 한을 푸시듯 많은 금손 금목분들이 많았던 토토노였고,

저 역시 본래 하고자했던걸 이번에야 하게되면서 영상디자인 연습을 어느정도 한거같아 좋았습니다!

12월이 될 다음 토토노때는 또 어떤 능력자들과 노래들이 오고갈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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