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 토이를 모으기 시작해버렸답니다..
원래는 프라모델을 씹고 뜯고 맛보고 가루를 음미하면서 즐기고 있었는데 어쩌다보니 늦바람이 불어 삘이 꽂혀버린 가면라이더 기츠의 부스트 마크9 버클이라는 장난감에 꽂혀버렸답니다
이걸 계기로 기츠 시리즈의 버클들을 하나 둘 모으다 보니..몇종류빼고는 다 모으고 있는거 같군요
우선 오늘의 제물 되시겠습니다
양쪽에 꼽혀 있는게 변신 키 아이템이고 가운데는 변신하면 "내 머리가 이런 모습이다" 라고 하는 ID코어라는 플레이어 인증키? 같은거입니다
첫 도색의 제물은 간단하게 해머 버클이라는 소형 버클로 도색을 해봤습니다
남자의 색인 핫핑크는 핑크 오버코팅으로 좀 더 남자다운 색으로 만들어줬습니다
그리고 밋밋한 부분들은 부분도색과 마스킹으로 포인트를 줬습니다
두번째 제물이될 부스트 레이즈 버클입니다
크롬 레드로 코팅을 해놨네요
도색하는데에는 필요없으니 클리어 레드와 크롬은 벗겨줍니다
그리고 크롬과 클리어 레드 마스킹 테이프를 사용해서 머플러 부분을 빼고 오버코팅을 해줍니다
좁은 곡선이 싫다...
아무튼 이렇게 이차저차해서..
이렇게 두번째 버클인 부스트 버클을 완성했습니다
그리고 세번째 제물인 매그넘 버클입니다
분해전 사진이 없군요..
사진 한장으로 설명하면 왼쪽에 탄창부분은 원래 밀키클리어라는 우유빛 클리어파츠였습니다만 보기싫어서 그냥 화이트로 칠했습니다
그리고 블랙은 그대로 블랙으로 실버 사출인 부분은 알루미늄 실버로 도색, 붉은 파츠 부분들은 하지를 슈퍼골드로 주고 클리어 레드로 오버코팅 해줬습니다
마감제 뿌리고 다시 조립하면 이런 느낌이죠
이제 세번째까지 봤으니 장착된 상태로 비포 에프터를 비교해보죠
밑에꺼도 마음같아선 LED를 들어오게 해서 찍고싶었는데 늦은 시간인데다 소리도 시끄러워서 차마 전원은 못넣겠더라구요
위안삼아 가동된 상태로 찍었습니다
지금보면....매그넘쪽에 탄창은 실버로 해서 묵직한 느낌을 나게 했어도 괜찮지 않았을까 싶네요
프라모델도 쌓아둔게 탑인데 가면라이더 토이도 탑을 쌓게 생겼네요...
그래도 다행인건 이쪽은 부품도 적고 게이트도 적네요
근데 왜 가격은 MG급 프라모델이랑 비슷한...
아무튼 저는 여기까지 쓰고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길고 허접한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