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용하는 프로그램에 있는 기능중 하나로 이미지를 텍스쳐로 박아넣는 것이 있습니다.
이걸 색을 반전시켜 박아넣으면
짙은 색이 깊어지고 옅은 색이 높아지는 형태로 그림이 새겨지지요.
여기에 대충 테두리를 만들어주면
짠!짜잔!
한때 유행한 간장을 부으면 그림이 살아나는 그 간장종지가 간단히 만들어집니다.
사용한 이미지가 너무 복잡했던 모양입니다.
맨 처음 부분에서 눈치채신 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 기능의 원래 사용법은 이렇게 됩니다.
뽑아내면 이게 뭐야 싶은 이상한 조형물이 나옵니다.
무드등같은걸 만들 때 사용되는 기능이라 뒤에서 빛을 비추면 이렇게 그림이 살아나지요.
빛으로 디테일이 뭉개지는 부분이 있어 출력 품질이 좋지 않은 부분이 묻히게 되는지라 실제 출력물에 비해서 좋게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