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글을 쓴 카트입니다.
이번에 글을 쓰며서 거기에 답해준 여러분들께 감사합니다는 말을 전해주러 이 글을 씁니다.
전 새벽에 잠들러하다 타 스트리머의 시청자가 스트리머에게 한 악질을 폭로하는 영상 보면서 생각에 빠지게 됩니다.
그때 그냥 "저런 악질이 있구나"는 정도로 끝냈으면 됬을텐데 그러지 못하고 새벽감성에 빠진체 글을 쓰게 됩니다.
전 잠들면서 여러 생각을 하게 되었죠.
'장애에 상관없이 넌 충분히 잘해왔잖아', '그런거에 떠나 넌 사람과 만나며 취미를 즐기고 있다는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그때동안 살아온걸 뒤돌아보면서 전 제 스스로 충분히 잘해왔다는걸 느꼈습니다.
제가 글을 쓴건 아마 그저 내 얘기를 들어주라는 정도일지도 모릅니다.
그때 제가 힘들어서 쓴 글도 아마 그 쪽에 가까웠고요.
그럼에도 여러분들의 작은 관심덕에 어찌저찌 정신차렸습니다.
그때동안 저의 장애를 콤플렉스로 여겼지만 말을 하다보니 속이 시원해지네요.
다시 한번 여러분들께 감사합니다.
요약
1. 타 스트리머 악질 시청자의 행적을 폭로하는 영상을 보다 새벽감성에 빠진체로 글을 썼다.
2. 생각을 정리하며 충분히 잘해왔다는걸 느꼈고, 그저 자신의 일을 들어주라는 정도로 글을 쓴거 같다.
3. 여러분들 덕분에 정신차린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사 | 구독자 423명 | 구슬이 | 사사44주작센McHolic수히나
늘 감사합니다.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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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649
2023.05.22 (17: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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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Holic23.05.2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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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들이 좋은 말들을 많이 써주셔서 뭔가 다른 말을 더 이어가면 과유불급이 될 거 같습니다. 조언을 할만큼 뭔가 나이가 많거나 대단한 사람은 아닌지라, 저는 그냥 제가 하고싶은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카트님이 이렇게 써주신 것만으로도 정말 큰 용기를 내시고 쓰셨겠죠. 사사게에 온지 얼마되진 않았지만, 저도 사사님을 시작으로 카트님을 비롯해 다른 토끼풀들님께 정말 많은 힐링을 받고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평소에 고모방송보면서 웃으면서 도발하고, 그야말로 바보짓을 많이하지만, 작년까진 회사일때문에 이리저리 치이면서 현실에서 잘 웃지도 못했어요. 그러다 작년에 자전거타다 사고가 한번 있어서 길게 쉬며, 움직이지 못하니 힐링거리 찾다가, 타스 언급이지만 미루를 알게되고 얼마전부터 사사님을 알게되면서 다시 한번 나아갈 힘을 얻었네요. 진짜 제대로 실컷 웃었던 거 같아요. 카트님 글을 읽다가 느꼈지만 사사고모를 걱정하는 게 좋긴 하지만, 너무 신경쓰면 카트님부터 힘드실거예요. 그리고 저도 많이 놀렸다고 생각해서 사사님께 사과하니, 저번에 사사님이 농담조로 한 말인데, "괜찮어, 정 힘들면 쪽지 보내겠지" 하신 거 처럼 진짜 아니면 고모가 쪽지 보내겠지 하면서 두근두근 즐기시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와 고모가 쪽지 보내? 하면서욬ㅋㅋㅋ 조금 더 마음을 편하게 가지세요. 우리 모두 사회에서는 유쾌한듯하지만 마음 한켠에 불안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건 카트님만 그렇지 않을거예요. 나는 남들과 다르니까 라는 말로 너무 위축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토끼풀님들 마음이 다 따뜻하다는 것도 알고있어요. 카트님을 비롯해 저도 토끼풀님들 덕 많이 보고있습니다. 그러니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조금은 뻔뻔해지는 것도 좋습니다. 저도 언제 사사님께 고소당할지 모릅니닼ㅋㅋㅋ 저번에 제가 쓴 댓글을 기억하실지 모르지만, 무언가 걱정하기 시작하면 가지치기하듯 부정적인 생각이 끝없이 뿜어져 나갑니다. 이럴때는 닌자가 나타나서 모두를 죽였다, 하이~얏!! 하는게 반대로 마음 편해요!! 조금은 자신에게 너그러워지시면 좋겠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글을 줄이겠습니다파괴된 사나이23.05.22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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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된 사나이쓰다보니 글이 많이 길어졌네요 글이 두서없이 막 써서 이상할 수도 있지만 토끼풀들은 항상 다른 토끼풀을 응원하고 행복하기를 빌거라고 생각합니다. 행복하세요, 그리고 행복해지세요 그리고 행복하기를!파괴된 사나이23.05.22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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