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제목에 당황하신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이번에 말하게 된건 다름이 아닌 저에 대해 말할려고합니다.
전 사사님 방송 초창기쯤 제가 고등학생 2학년일때 VR챗이 활발할때 보다가 방송에 들어가면서 즐겁게 보았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트위치에 입문하였고 현재 다른 방송은 안보더라도 사사님 방송은 밤새더라도 보고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 걱정하는게 있습니다.
저에 관한 고민이었습니다.
내가 말을 잘못하면 어쩌지, 내가 괜히 과몰입하다 남에게 폐를 끼치면 어쩌지 별의 별 생각이 듭니다.
아직까지 톡방에 관한 스트레스는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고 유튜브보다 악질 시청자로 스트레스받는 시청자를 보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백하자면 전 지적장애 3급(중증)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는 그리 심하지 않습니다. 단지 남들에 비해 1~2 단계가 늦고 따라가기가 힘들뿐입니다
"만약 내 자신을 주체하지못해 모두에게 피해를 주는 괴물이 될수 있는데 내가 있어도 될까?"
이런 생각이 들게 되면서 갑자기 두려워집니다.
디코방에서 남들과 지내지만 낮설기도 하고 제 취미랑 비슷한 모임에 들어가더라도 남들과 함께 하기도 힘듭니다.
☆☆톡방에서 대화하지만 대부분 실언과 뇌절로 남들에게 눈살만 찌푸리게만 하고 의도하지않든 전 남들에게 폐만끼치는 빌런과 같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전 ☆☆톡방에 나가게 되었고요.
이미 지난 날이지만 그 날의 실수가 다시 일어날까봐 두렵고 그 피해대상이 여러분이 될까봐 두렵습니다.
여러분들께 질문합니다, 제가 여기에 있어도 괜찮을까요, 제가 저를 통제할 수 있을까요
4줄 요약
1. 자신은 지적장애 중증(3급)을 가지고 있다. 남들과 차이는 없지만 1~2 단계는 늦음.
2. ☆☆톡방에서 한 실수를 아직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가끔 모임 같은 곳에 있으면 자기가 여기에 있을곳이 맞는지 의심하게 된다.
3.빌런 관련 소식을 보면 자신도 그런 괴물이 될까 두렵고, 그 피해 대상이 사사, 토끼풀이 될까 두려워진다.
4. 자신이 여기에 있어도 되는지, 자신의 내면에 있는 괴물을 잘 통제할 수 있는지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