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 | 구독자 423명 | 구슬이 | 사사44주작센McHolic수히나

심심해서 운세앱으로 애정운세를 켜봤다.

외로움이 점점 더 커져가는 지금.... 집에서 사사님 방송 보는 맛에 삽니다.


근데 저번에 사사님 타로 연애운 보신 이후 난 어떨까나? 싶어서 대충 몇년전에 설치해둔 앱을 켜봅니다.


올 초에 한번 구경해본다는 걸 잊고 있었네요. 


아무튼 그냥 심심풀이지요~~ 맞아본 적이 없어요~~ 


왜냐? 나 매년 애정운은 좋다고 나온 앱이거든... 


매년 내 인연이 그해에 있데~~~ 응~~ 없었어 ~~ 쒸익쒸익....


그래도 사업운 재물운은 생각 외로 맞는 거 같기도 하고.... 코로나 시점부터 좀 힘든데 극복은 한다더라고? 실제로 그랬고...


그러니 이번에도 그냥 재미로! 


애정운을 어디 한번 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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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부터 틀리잖아... 내가 내 인기를 실감해본 적은 99년도 이후로 없다!!! 

인내심 빼면 시체이므로 나를 다스리는 부분은 끄덕끄덕. 

여알바들마저 숭한 이야기를 꺼내는 정도니 편한 편인 건 맞을 듯... 

뭐 연인은 일단 없으니 마찰따위.... 있을 수 없겠구만. 

자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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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관계 통제하는 건 내 특기사항 중 하나니까 뭐.... 

오해 안받으려고 극단적으로 방어적이니 패쓰~~~~ 

근데 뭐? 바람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소리야? 이제껏 바람펴본 역사가 없는데.... 나름 해바라기형이라구~

연애하면 대부분 2년은 채웠는데, 바람펴본 적 없음.

전 여친 중 한명이 지나가다가 이쁜 여자 발견하고서 나보고 봤냐고 물어본 적이 많은데 그때마다 나 진짜로 못봄...

그리고 맞았음.(왜 때리는거야?)


그건 떠나서 일단 여자가 없다.... 

이게 아무튼 좋은 운 맞아..? 

뭐 좋다 일단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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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많은 사람.... 오.... 이미 5월이 되도록 인간관계가 넓혀지질 않는데?? 

뭐 밖으로 활동해라.... 노력을 해라... 그래 인정. 요즘 집, 회사, 집, 회사.... 제주도 가고 싶다... 

요즘 집구석에만 있는 거나 다름없긴 하지...

그래 나가긴 해야해. 그건 인정.


투자제의 받은 일 때문에 잠시 나가봤을 때 날 알아봐주는 분들은 몇명 봤지만, 어디까지나 그건 투자자를 낚시하기 위한 면도 있기에 패쓰....

근데 어딜 나가야 하는건가? 

뭐 일단 또 다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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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체? 모임? E형도 아니고 I형인 나에게? 

이미 30대초에 동호회 활동은 질릴대로 해봐서 더는 하기 싫다!!!! 

내가 그때 얼마나 많은 것을 보고 듣고... 어우 조심하고 조심하고 가만히 있어도 멱살 잡혀본 사람에게 단체활동이라니... 


오우 소개팅은 좋다. 

근데 나보다 나이 많은 분들이.... 음.... 지금 연락하면서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이 누가 있지? 아버지? 저번 아버지 주선 소개팅은 망했는데...

형님들....? 아니 형님들도 나랑 노는 분들은 본인들도 급한 상황인데.... 


그래서 내가 어디에서 인기가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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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 음.... 내가 오지랖이 좀 넓고 호기심이 좀 많다보니 이래저래 상담을 잘 들어주는 편이긴 한데. 

위로나 해결책 제시는 내 특기 중 하나이긴 한데... 지금 해줄 사람이 없잖아.

일단 당장에 지금 주변에 이성의 분들이 한명도 없는데?????????

씨가 마른 상황인데 ? ㅠㅠ 고르고 자시고가 아니라 아예 진열대가 텅 빈 게 문제라고...

 

알바들 있지 않느냐고? 나이 가장 가까운 알바생조차 나와 18살 차이... 조카급임.... 애기들이라 도저히.... 

손님들 있지 않냐고? 우리 매장 여자 손님들 다 커플들임. 브레이커가 될 순 없지. 

여행은 좋은데 같이 갈 여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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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젠 고백도 하지 말라고???? 아 닥치고 그냥 있으라는 건가봐.


근데 스며들게 만들어보라고?? 


...... 그게 가능했으면 내가 진즉에 유부남이지!!!!!! 

으아... 10년 전에 내 완벽주의자 기질을 고쳤어야 했었어... 정작 고쳐진 지금은 타이밍이 늦었고~~~



예~~~ 이번 운세도 조졌습니다. 이런 건 재미로만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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