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cHolic입니다.
봄을 맞아 방 청소 겸, 정리했습니다.
그전에 킹시보기 남겨 달라고 그 전날 그렇게 사정 사정 했는데 ㅜㅜ
민초...엄청나게 많은 민초가 필요하다...
침대에서 파노라마로 찍어본 방 전체 사진입니다. (어우 어지러)
침대와 컴퓨터를 가운데 두고 양 옆에 행거, 냉장고등을 위치했습니다.
이사를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 자주 다녔는지라 예쁜 가구보단 튼튼한 행거를 선호합니다.
이번에 소소하게 바뀐 컴퓨터 책상입니다.
듀얼 모니터암을 설치해서 기존 모니터 스탠드를 제거하고, 그 부분의 공간을 좀 더 활용하는 방향으로 잡았습니다.
필요에 따라 모니터 각도나 높낮이를 조절 할 수 있는 게 참 좋네요.
이런 식으로 모니터가 공중에 매달려 있으니 잡다한 걸 놔둘 수 있게 되서 좋네요.
차량용 휴대폰 자석 스탠드입니다.
자동차 휴대폰 거치대를 자기한테 맞는걸 찾으면서 샀던 물건인데 현재는 스피커 리모컨을 거치할 때 쓰거나
사진에서 처럼 건프라 조립할 때 조립 툴을 붙여 두면서 쓰면 어디 있는지 안 찾아도 되고 생각보다 편합니다.
심심해서 에어리얼과 파렉트는 공중에 매달아 놨습니다.
저 철사는 원래 아기 장난감을 사면 박스에 고정용으로 쓰인 물건입니다
그냥 이뻐서 찍은 MGEX 스트라이크프리덤
책상 기준 오른쪽엔 음료 냉장고와 옛날에 산 이케아 유리 장식장이 있습니다
냉장고엔 항상 탄산수, 펩시제로가 있습니다
탄산을 병적으로 좋아하는지라 옛날엔 제로 음료 없이 어떻게 살았나 모르겠습니다
장식장 내부엔 CCS 제품들이, 장식장 위엔 빅오, 자붕글, 워커게리어등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세련된 로봇들보단 좀 투박하고 두꺼운 로봇들을 좋아해요
그래서 요새 모데로이드를 참 좋아합니다
그 옆의 행거엔 조립한 건프라, 빔프로젝터, 프라탑, 기타등등 잡다한게 있습니다
엣날에 산 휴대용 보조 모니터입니다 이름 조차 기억 안나네요.
구석에 박아뒀다가 예전에 'KartJH'님께서 올리신 [건담브레이커3]글을 보고
다시금 하고 싶어졌고, 빔프로젝트로도 가능하지만 저 게임은 자기전에 엎드려서 하는게 제 맛이라
현재 저렇게 세팅해놨습니다
몰랐는데 플스로 트위치도 볼 수 있대요? 세상 좋아졌어
선반 위쪽엔 조립한 건프라랑 잡다부리한게 있습니다
점점 쌓이다가 공간이 없어지면 항상 하는 것 처럼 이사박스에 차곡차곡 집어 넣어야죠
(이사박스로 4박스인가 5박스인가 창고에 박혀 있습니다)
창모완 슈퍼그랑조, 슈퍼 아쿠아비트(포세이돈)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중국제치곤 조립감도 나쁘지 않고
완성시 포스도 괜찮아요
침대 기준 왼쪽 선반엔 스피커, 또프라, 또프라탑, 또 전자기기들입니다
머리맡에 두고 만지작하기 좋은 놈들 자리입니다
사이즈가 작아서 찾기 힘든 놈들은 대부분 여기서 뒤져보면 튀어나옵니다
안쪽에 집에 기본으로 넣은 붙박이장이 있는데 동선이 성가셔서 원래 있던 문짝을 그냥 제거했습니다.
겨울 옷을 다 저쪽에 집어 넣고 여름 옷을 밖으로 꺼냈습니다
빔프로젝트로 영화보거나 게임하거나, 유튜브보거나, 트위치보거나 합니다
빔프로젝트 기변병이 슬슬 올라오고 있어서 힘들군요.
구붕이 좀 애껴라!!!!!!!!!!!!
이상 방 꼬라지 구경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딸래미 조기 교육(별의 커비 하는 중)
언젠가 정글러로 키워서 탑 갱만 오지게 와달라고 해야지
당신은 귀여운 지니를 봤습니다.
당신은 이제 기분이 좋아지고, 고민 되고 힘든 모든일이 다 잘 해결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