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하러 북한산에 갔습니다.
근데 이녀석 입구부터 헥~헥~
하는거 보니 왠지 불안하더라고요;;;
근데 문제는 올라간지 20분도 안되서 친구녀석이
다리가 후덜거리고 숨 차다고 6/1지점에서
쉬는데 눈앞이 잘안보이고 빨개 보인다고해서
혹시나 잘못되면 안되니 걍 내려왔습니다.
이녀석 평소 일안하고 방구석에서 먹고 자고만
해서 체력 안좋은거 뻔히 알아서 처음엔 말렸는데
괜찮다고해서 갔는데 이 꼴나네요;;;
평소보다 올라가는 속도 2배도 안되는 속도로
진짜 천천히 올라가는데 이러네요...
아무것도 안하면 가볍게 운동이나 하라고
마르고 닳도록 말했는데 쳐안듣고 예휴~
이녀석 이런일이 진짜 한두번도 아니여서
여러가지로 참 답답한 친구 입니다........
사사고모보다 더 후달린 체력ㅋㅋㅋㅋㅋ
연서시장 쪽에 있는 냉면집에 방문해서
간단하게 점심 먹었습니다.
오늘의 교훈
저녀석이 운동하기 전까지
절대로 같이 등산 가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