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있었거나 배우고싶은 디지털/미디어디자인 분야 체험학습’ 이라는 후자를 고르게 되었는데, 하필 근래의 관심 분야가 이쪽이었던 바람에 아이템 역시 이쪽으로 가버리고 말았습니다(…)
심지어 교수님도 만약 기술적으로 구현이 가능하다면 재미있을거같으니 기술적으로 된다면 해보라고 하시기까지했네요?!
그래서 혹시 맥으로, 내장그래픽으로 환경을 구축할수 있을까 대충 테스트만 해본게 바로 예전에 사사게에 올린적이 있던 이 사진이었습니다. 근데 레이아웃 구성 정도는 될거같기도하고 ‘맥에서 되면 윈도우에서도 될거다’라는 생각이 들었죠. (실제로 어느 버튜버 한 분이 맥이랑 아이패드로 방송 환경 구축해서 방송을 하고 계시고, 시작은 노트북+모니터 1대+마이크 있는 이어폰 으로 하셨다는 정보고 봤고요)
물론 이때까지만 해도 그냥 ’라이브2D로 캐릭터 리깅해서 캠이랑 대응시키는 수준의 기술만을 확보해 나중에 응용할 수 있는 디지털 미디어디자인 분야가 있다면 써먹어야지~‘ 정도의 가벼운 목표에 불과했습니다. 그런데…
‘캐릭터를 만들고 리깅을 시켜서 어디에 써먹느냐’ ‘캐릭터를 가지고 무슨 이야기를 할 것이냐’라는 것이 함께 나와야한다는 교수님의 코멘트가 있었고, 결국에는 ‘무슨 이야기를 할 것이냐’로는 채널의 메인 컨텐츠가, ‘어디에 써먹느냐’라는 것에 대한 것으로 ‘트위치랑 유튜브 송출에 써먹는다’는 방향이 설정되는 바람에 진짜 버튜버 개발로 저의 개인 프로젝트가 판이 커지고 말았는 것입니다;; 거기다 수업 자체가 ‘나중에 자기 포트폴리오에 넣을 수 있을만한 프로젝트’를 만들어보는것도 바라보는 수업이라 대충 발로 만들기도 어려운 상황이 되어버렸죠…
그리하여 타스 오너 캐릭터들을 찾기도 하고, 방송 중 채팅창 구성도 보고, 저의 기존에 쓰던 오너캐와 예전에 개인적으로 만들다가 말았던 캐릭터까지 끄집어와서 캐릭터 설정에 대한 대략적인 방향도 잡은 결과…
(참고로 채팅창 구성은 미루 이모와 사사 꼬모의 것을 참고했습니다 ㅋㅋ)
지금 이런걸 하고있는 상황이네요;;;
시안이 3개 나와야하다보니 2개 정도 다른 외형 및 설정으로 더 설정화를 그려본 뒤, 이후 교수님과 얘기해서 시안 중 하나가 결정되면 향후 그쪽으로 집중 작업을 하게될 것 같습니디. 라이브2D 리깅도 아마 제가 직접 경험삼아 할거같아요.
심지어 이건 이거대로 다른 전공수업은 다른 전공수업대로 해야하는…
이렇게 라이브2D 기반 버튜버 캐릭터를 만드는걸 경험하게 된 사연에 대해 몇몇 분께 대략 한줄로 풀어본 적 있었는데
그 중 띠이모께서 말씀하시길,
‘라이브2D 리깅 겁나 빡센데 잘하면 그걸로 돈 벌수 있음‘ 이라고 하셔서 나중에 라이브2D 작업으로 넘어가면 잘 할수 있을까 좀 걱정됩니다 ㅠ
PS. 승철화 아님 버미육 아님 절대 아님 진짜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