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잠깐 남는 시간에 코노 갔다 왔습니다
노래 부르는건 좋아하는데 작년 야로나 이후 목이 훅가고 돌아오질 않네여.
조금만 써도 목이 금방 나가버리는게 슬픕니다 ㅜㅜ
1. 전영호 : Butterfly - 옛날에 저 포함 여러분들께서 후원을 해주신 덕분에 이렇게 노래방에도 나왔네요 감격
2. NELL : 기억을 걷는 시간 - 2007년인간 2008년인가 군대 있었을때 후임이 사온 넬 CD앨범에서 듣고 꾸준히 듣고 있네요.
3. 버즈 : 가시 - 남자라면 누구나 불러보는 띵곡이죠.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4. 노바소닉 : 마지막 편지 그것조차 거짓 - 일요일 라이브 마지막 파트를 안보신 분들께 간략하게 설명드리자면...
비방용으로 고모가 노래 컨텐츠를 하다가 여차저차 하다보니 사사님께서 저에게 듣고 음악 있냐고 여쭤보셨고,
전 진짜 아아아아아무런 생각없이 머리속에서 '노바소닉 또다른 진심이요'라고 했습죠. 그리고 고모는 이거 진짜 맞냐고 여쭤보셨고
채팅으로 '농담이고 고모 부르고 싶은거 불러주세요'라고 세번이나 보냈고 도네로도 보냈는데 고모는 안본건지 못본건지(취하셨으니 못본거겠지)
불러주셨죠. 그리고 전 나중에 제가 불러서 사사게에 올려도 되냐고 여쭤봤고, 고모는 '셀프 고로시 하겠다는데 말릴 이유야 없지!'
와 비슷한 늬앙스로 말씀해주셨고 전 남아일언중천금의 마음으로 이렇게 셀프 고로시를 가져 왔습니다.
한마디 소견하자면 4번은 재생 안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돼지 도축장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