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끼야아아악
(친구가 없어서 오늘처럼 생일 축하를 받아본 적이 없어서 새벽에 감동을..큼...)
축하해주셨던 토끼풀 여러분들 그리고 고모님 정말 감사합니다.
어쩜 말들을 그리 이쁘게들 하시던지..
눈물날뻔한..
4월 1일 쯤 받았다는 글이나 유저들 나오고..
배송 현황은 어제까지도 계속 저런 상태길레..
마다카나... 풀그란스 짱..
하고 있었는데...!?
우효!!!!!
하고 나가려는데 상자가 있어서..
?..
생각보다... 빨리 왔구나..?
하고 과거로 부터 온 생일 선물이 되어버렸네요.
운동하고 장보고 와서 할꺼 다 하고 까서 상태 확인하는데
크.. 기존과 다른 색상이지만 이색이 얼마나 이뻐 보였던지..
좋다 좋아~하면서 부품 검수하다가...
이야 그 개쩌는 스탠드 넣어줬네? ㅗㅜㅑ 짱인데 하고 보다가 보고 순간 욱했지만
뭐 스탠드에 필요 없는 파츠잖아~~ 하고 웃으며 넘겨버리기를 시전 했습니다..
이것 말고는 잘 왔습니다!
다음 킷은 레드 드래곤 갈려고했는데 풀그랜서로 가야겠습니다.
는 흠...... 센서 부분들 다 녹색인 것도 보고 싶은데..
런너를 주문 해야 되나.....
레드 드래곤 만들면서 고민해봐야겠습니다.
미역국이랑 다 제가 하려고 했는데 미역 불리는동안 어머니께서 미역국은 다 하셨더라구요
생일엔 미역국에 쏘야인데 하는 분들이 많지만..
저는 급식으로 생일특집 식단으로 미역국에 제육을 먹은 기억이 어렴풋이 있어서
제육을 했습니다
좋아하는 건 간장 양념 제육 이지만 어머니께선 고추장을 좋아하실거 같아 고추장도했네요
마침 화유 넣고 한 고추장 베이스가 땡기기도 해서 한거지만
파,양파 채썰고 다진마늘 넣고 볶다가
고기와 설탕 맛술 후추가루를 넣고 고기를 떼어주면서 볶아주다가
간장넣고 볶아주고
옆에서 뒷손질 해주던 양파 파,당근(사진상에선 빠진..)을 넣고 볶으면 끝~
(완성 단독도 빠졌...)
고추장버전은 고기 넣는 것 까지는 같지만
설탕 대신 고추장 넣고 볶습니다.
고추장에도 설탕이였나 엿기름이 많아서 설탕 넣는 식은.. 별로 해보고 싶지는 않네요.
그리고 잘 스까주면
오우야 한 비쥬얼이 나오는데 이상태에서 물 넣고 뚜껑 덮어서 김으로 전체적으로 익혀버릴껍니다
그냥 뚜껑 덮으면 고추장에 설탕성분이 열에 약하다 보니 타버리 쉽고
고기가 덜 익은게 잘 안보여서 생고기를 먹을 수 있다보니..
뭐 강한 화력으로 단숨에 볶아서 물 없는 제육이 짱인데 이런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일반 가정집에서의 화력은 그리 강하지 않으며.. 탈 없이 먹기 위해선 이게 짱입니다..
진짜 먹을꺼 잘못 먹고 장염 걸려서 포카리만 먹을빠에 안전하게 먹어야...
그리고 결과물이 별로인 것도 아니닌까요.
옆에서 손질을 추가적으로 한 파 당근 양파를 넣고 물이 증발 될 때까지 볶아주면
실질적으론 완성입니다!
하지만 그 화유에 인의적인 불맛이 땡겨서 화유 넣고 추가적으로 더 볶아줬습니다.
투샷.
이렇게 토끼풀,조카분들의 술안주
사사고모님의 밥반찬이 완성됬군요
축하해주신분들께 좀 챙겨 드리고 싶었지만
킹쩔수가 없는게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