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선 신청할때까지만해도
"재밌어 보여서 신청은 했는데, 이거 직업까지 다 털어야 하나?"
라고 걱정하던차
첫 단추가 이상하게 끼워지길래
"클났다 컨셉 어떻게 잡아야하지"하고
새로운 고민하다가 뽑혔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참여는 했는데
그나마 밖에 나가 찍은 유일한 사진이라 올려놓은 프사가 어그로를 잘 끌어서
이거다, 하고 바로 영업사원인척 애드립 박았네요ㅎㅎㅎ
(참고로 전 영업이랑 1도 관계 없는 일을 합니다)
끝내고 씻으면서 돌이켜보니
눈치없이 퍼리 들이미는 넌씨눈 씹1덕 같았던거 같아서 송구하네요;
그래도 "좋은 정보 얻었다"고 포장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ㅎㅎㅎ
다음번에 시참할 일 있으면 알잘딱 할 수 있게 눈치 키우고 오겠습니다. 재밌었어요!
44700
ps.
참고로 오해가 있는데,
전 수상할 정도로 돈이 많지 않기 때문에 퍼리가 아닙니다.
감사합니다(?)